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1월7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7 조회수622 추천수10 반대(0) 신고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 말씀은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무런 느낌 없이 어떻게 이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말씀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정말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는지 의심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모를 버리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부부가 서로 헤어지라고 부추기시는 말씀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가족의 사랑과 화목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은 다른 각도에서 묵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서를 다셨습니다. “나에게 오면서”라는 단서입니다.
 
당신께로 가는데 가족들이 방해한다면 먼저 당신을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당신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면 가족 문제는 친히 해결해 주시겠다는 암시입니다.
 
초대 교회의 숱한 순교자들은 이 말씀을 믿고 실천하였습니다.
 
한 사람의 순교로 가문 전체가 입교한 예도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 누구보다도 먼저 가족에게 기대를 겁니다.
 
자녀들에게서는 희망을 봅니다. 그것은 삶의 또 다른 이유이며 즐거움입니다.
 
 그러나 기대가 무너지고 희망이 꺾이는 것도 체험합니다.
 
그럴 때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뜻을 먼저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복음에 담겨 있는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시어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영원한 유산을 베풀어 주소서.

. 성부와 성령과 ……. . 성령과 ……. ♥믿음♥

♥오늘의 묵상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