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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녁묵상] 건강하기 위해서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6 조회수635 추천수6 반대(0) 신고


 
건강하기 위해서 . . . .

                 Anselm Gruen 신부


건강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한다.


빙겐의 힐데가르트의 치유법을

한 마디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건강은 몸에 좋은 식사나

삶의 방식으로만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면 깊이 건강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세상 자체를 존재하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그는 자기 자신도 받아들여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건강의 전제 조건이다.“


질병도 세상에 속하는 것이다.


세상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은

내가 병들 수 있다는 사실에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받아들이는 것도 포함된다.


내가 나의 질병도 받아들인다면

그 질병은 파괴적인 힘을 잃고 만다.


질병은 나의 육체를 죽음으로 내 몰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영혼 안에 있는 나를 파괴할 수는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의 공존을 인정하면서,


치유가 불가능한 질병에 걸려 있을지라도

나는 구원의 상태에 머물게 됩니다.


오늘의 묵상 : 우리는 영혼의 건강을 지켜야한다.


우리의 죽음은 육체의 죽음이지

영혼의 죽음까지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권력으로

비록 우리의 육신을 감옥에

가둘 수는 있어도,

 

나의 영혼까지

가둘 수 없는 세상의 권력에

초연할 수 있는 것이다.


영혼이 자유롭고 평안해야

우리 육체의 건강도 원기를 찾아

힘과 활기를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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