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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22 조회수426 추천수5 반대(0) 신고

저는 매일 묵상글을 쓰면서 나름 신부님들의 글을 저 묵상글 쓰고 나서 봅니다. 시험문제 답안지 제출 후 정답을 체점하기 위하여서 보는 기분입니다. 맞다 틀리다를 논하기 위하여서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부님들의 글은 긍정을 찾아 내서 웃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참 그점에서 저는 많이 배웁니다. 긍정할 수 있는 마음이 영적인 것의 본향입니다. 

 

인천에 계신 신부님께 전화를 드리면 항상 신부님도 마지막 전화가 끝날때가 되면 강복을 주십니다. 그렇게 항상 긍정과 축복의 마음을 빌어 주시는 것이 그분들의 마음입니다. 또한 주님을 품은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긍정의 화신이 예수님 입니다. 주님도 마찬가지로 그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주님은 좌절과 절망을 하신 분이 아닙니다. 항상 긍정하시고 그 극심한 고통속에서 돌아가셨지만 그러나 절대로 좌절과 절망으로 돌아가신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시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율법학자 혹은 바리사이와 같이 겉은 거룩해 보이지만 속은 탐욕으로 가득찬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사랑 자체이신 주님일지라도 주님은 그렇게 아무에게나 흡하게 웃음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바리사이와 같이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에게 마냥 웃음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웃음에 앞서 먼저 인간의 회개를 먼저 촉구하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진정으로 그 사람이 싫으면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여러번 그들을 이야기 하십니다. 그것은 그분이 그만큼 그들의 회개를 먼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반복해서 그들을 욕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먼저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것입니다. 

 

그래서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라사이나 혹은 율법학자들에게만 한정하여서 하시는 말씀은 아닙니다. 우리 일반인들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마음과 영혼이 주님을 향하지 않고 나 하고 싶은데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율법학자와 바리사이와 무엇이 차이가 있나요?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고 교만한 것은 마음과 영혼이 하늘에 있지않고 자신의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지고 있고 내가 하늘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그들은 그렇게 교만하고 완고한 것입니다. 

 

인간이 가장 힘든 순간에도 인간은 마음의 문을 닫고 나 혼자 결정하여서 처참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나만 바라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의 정석인 주님을 볼때 주님은 죽음의 순간 앞에서도 하늘의 마음의 문을 열어 놓고 가신 분입니다. 

 

극한 순간에 결정적인 순간에 천국과 지옥의 문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주님에게 문을 열고 의탁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항상 의탁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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