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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안에 신뢰를, 절망에 희망을 주시는 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6 조회수589 추천수5 반대(0) 신고

“불안에 신뢰를,
  절망에 희망을 주시는 분. ”

상처 입은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허다하다.

유년기에
이미 인격적 존엄성에
큰 상처를 입은 나머지,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죽도록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할 때,

비로소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내가 마르코 복음에서
만나는 예수는,

인간을 위해 투쟁하시고
악마와의 대결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그리고 불안에는 신뢰를,
절망에는 희망을 심어주시는 분이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마르 8:18)

예수의 길을 추종하려고 각오할 때만
그분의 길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자유의 길을 열어주신 것은
바로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 계신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르코 복음 묵상서-
생활묵상 :                       안젤름 그륀 신부

성격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주변의 환경에 따라,
새롭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성격에 대해서
잠시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적극적이냐? 아니면
수동적이냐?
그리고 어떤 성격이 좋은 것이냐?

"모든 것을 분별하여,
좋은 것은 간직하고 악한 것은
무엇이든 멀리하십시오."(1테살 5:21-22)
     
지금도 내 안에 계신 분,
그분은 내가 불안할 때
신뢰와 희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외로워 할 때
나에게 위로를 주시면서
대화에 응하십니다.

외로우냐?
그러면 내가 혼자서 십자가를 메고
죽음의 길로 걸어갈 때
나는 누구를 생각했겠느냐?

지금 너 혼자 걸어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의 왼편에서 너를 지켜주고 있다.

붙잡아라!
나를 붙잡아라, 너는 외롭지 않다.
너는 나와 함께 지금 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희망을 안고 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하겠다.
          
무슨 희망이냐?
육신은 땅에 묻히지만
영혼의 생명은 영원하다는 것을
희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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