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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 (4월2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02 조회수609 추천수6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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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마리아는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발랐습니다.
 
“당신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합니다.” 시편 23편 5절의 이
 
말씀처럼, 기름을 바르는 행위는 그 사람에 대한 영예의 표시로서 대개 머리에
 
 바르게 됩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의 머리가 아닌 발에 기름을 부음으로써 자신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존경을 겸손한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마리아는 자신의 머리카락
 
으로 주님의 발을 닦아 드릴 만큼 주님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가와 체면은 더 이상 주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가로막지 못하는 보잘것없는 가치였습니다.

유다는 그 사랑의 마음을 알아보기엔 너무도 세속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허무하게 시들어 버려지는 꽃의 경제적 가치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적지 않은 돈을 들여 꽃다발을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을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선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어떠합니까?
 
그분에 대한 사랑이 간절하고 지극할수록 우리는 현세의 경제적 가치를 따지는
 
마음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구세주께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주님의 인내를 본받아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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