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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말씀 (3월 14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14 조회수670 추천수7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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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하느님께서 주신 계명을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계명에 얽매여 진정한 사랑의 정신과 활동이 위축될 것을 염려하십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 주는 좋은 수단입니다. 율법은 자신이 하느님과 이웃을 위하여 어떤 행위를 해야
 
함에도 실천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또한 어떤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
 
행위를 했음을 인정하도록 가르쳐 줍니다. 곧, 율법과 계명이란 인간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좀 더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율법의 틀에만 얽매여 있다면 사랑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랑의 행위는 전적으로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며,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입니
 
다. 따라서 율법이 최소한의 사랑의 실천을 성찰하기 위한 내적 기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넘어서면, 오
 
히려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몸에 좋은 보약을 정도가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몸을 상하게 하는 원리와도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제자들에게 계명에 충실한 사람보다는 그 계명의 정신, 곧 사랑의 실천에 더 충실한 사
 
람이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율법의 완성이란 바로 진정한 사랑이 가득한 상태를
 
뜻합니다.
 
"♡ 주 하느님, 저희가 절제하고 선행을 실천하며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모든 이기심에서 벗어나 기꺼이 저희를 주님께 봉헌하게 하시며,
 
주님께 기도하는 저희가 모두 한 형제임을 알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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