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간절한 기도는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 주신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14 조회수1,078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간절한 기도는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주신다.


1) 오늘의 기도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공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2) 독서 : 사무엘 상권 1,9-20


한나는 흐느껴 울면서 아들을 청하는 간절한 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아이를 주시면 그를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하겠다고 맹세한다.

엘리 사제는 그녀의 진실한 마음을 보고 안심하고 돌아가라며 위로한다.

한나는 마침내 아들을 얻는다.(해설)


사무엘 상권 1,15-20


한나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리!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닙니다.


저는 마음이 무거워 

주님 앞에서 제 마음을 털어놓고 있었을 따름입니다.

그러니 당신 여종을 좋지 않은 여자로 여기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너무 괴롭고 분해서 이제껏 하소연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자 엘리가 

"안심하고 돌아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당신이 드린 청을 들어주실 것이오."


엘카나가 아내 한나와 잠자리를 같이하자 주님께서는 한나를

기억해 주셨다. 때가 되자 한나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한나는 "내가 주님께 청을 드려 얻었다"하면서,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였다.


3)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주님은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며,

저승으로 내리기도 저승에서 올리기도 하신다.


주님은 가난하게도 가멸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신다.


4) 오늘의 묵상 :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살자!


오늘은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 태석 신부가 주님께로 떠난 날입니다. 벌써 4년이

흘렀지만 그의 자취는 여전히 많은 이를 감동시키며 인생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삶과 인격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한국 사회 전체에 

아름다운 삶의 귀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깊이 감사하고 같은 신앙인으로서 자긍심을 

갖습니다. 그 역시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

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러기에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이 없지만, 그의 기일에

더욱 그리워하며 그를 사로잡은 주님의 사랑을 조금 더 깊이 느끼고

싶습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나의 묵상 : 오늘 하루를 지극 정성과 열정을 갖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 바로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를 바치더라도 간절하고 절실한 소망을 담아서 우리가 할 일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심부름꾼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는 생각,


그래서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은 자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들이 모여사는

공동체를 위한 삶에서 보람을 느껴야 하겠습니다.


공동체의 가장 작은 단위가 바로 가정이기 때문에 

자기 가정을 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참으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편한 대로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각자에게 알맞는 소명을 주셨습니다.

그 소명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절실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 태석 신부님은 자신의 가정 그리고 어머니만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소명 곧 하느님께서 주신 그 일을 찾아서 절실한 삶을 사셨다는 것이

우리를 감동으로 이끄셨으며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커다란 도움의 손길을 

뻗치셨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섭리를 따르는 길만이 우리들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드립이다.


오늘 하루가 보람있는 하루가 되도록 

열정을 갖고 살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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