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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과 죽음을 부르는 현장은 거칠다 [토양의 본질]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11 조회수397 추천수0 반대(0) 신고


......................... 일 중심과 인간 중심 .........................



금요일 노가다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기존 안전교육을 받았다는 '필증'을 가지고 있지만 큰 회사 (그룹) 건설 현장에서는 항상 별도로 자체 안전 교육을 작업하기 전에 실시합니다.

노가다 현장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많이 발전했습니다. 일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변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오래 전 과거에는 일 중심으로 인간의 생명에 대하여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할 것입니다.

노가다 현장에서 용역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작업장에서 시키는 일은 거부하지 않고 해야만 합니다.그렇지 못하면 다음부터는 '그 사람은 보내지 말라' 하고 용역회사에 미리 고지하기 때문입니다.

노가다 품팔이꾼들이 일거리를 계속 얻을 수 있을려면 어디를 가더라도 시키는 대로 일 중심으로 과업을 해 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일거리가 줄어들지 않습니다.이것은 과거의 지난 일이고 지금은 인간 중심의 안전 중심으로 거의 다 변했다 할 것입니다.

그래서 금요일 날, 안전 교육을 받을 때 '안전사고'가 일어난 사례는 반드시 교육 내용에 들어 갑니다.  물론 작은 회사에서는 이런 교육이 작업 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교육체계가 회사 자체 내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날의 교육에서 '죽음을 부르는 안전 사고'는 대체로 추락에 관한 사고건에 대한 것입니다. 안전 교육자가 4가지 사례를 말하면 주위의 집중이 쏠립니다.왜냐하면 자신도 그런 사고에서 일체 제외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간접경험을 듣고 작업장에서 적용하지 않으면 죽음의 사고를 부릅니다. 만일 직접경험을 해서 알게 된다면 이미 그 사람은 세상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몇명의 죽음의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금 문제로 작은 회사들은 바로 무너져(도산되어) 버립니다. 

큰 회사들에서는 안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책임자는 물러나기까지 합니다. 그러한 까닭에 그룹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 지시자들에게도 일 중심 보다는 인간 중심으로써 생명과 평화의 안전 중심 체계로 작업 분위기가 바뀌도록 주문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대개 거친 삯꾼들에 의해 죽음을 부르는 안전사고가 발생합니다. 생명의 소중함 보다는 일 중심의 과업 수행에서 인정을 얻고자 노가다 품팔이꾼들에게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안전 장치 없이 위험한 일을 명령하곤 했기 때문입니다.


.......................  다른 의미 (토양의 본질) ...................


일 중심의 '거친 삯꾼'들에게는 언제나 고통의 시련과 죽음 뒤따릅니다. 인간 중심의 양순한 삯꾼들에게는 평화와 생명이 있습니다. 천천히 쉬어가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거친 삯꾼들에게는 생명과 평화의 가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친 삯꾼들에 의해서 모든 문제가 발생합니다.그러나 작업장에서는 '쉬쉬'합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일은 벌어지고 맙니다. '쉬쉬'하고 숨겼기 때문입니다.만일 숨기지 않고 단호하게 처리를 했더라면 다른 곳에서 죽음이 벌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의 건설 현장에서는 결코 '쉬쉬' 하면서 '빽'을 보호해 주지를 않습니다. 완전히 공개하여 누구라도 간접경험을 얻도록 해 줍니다.그리고 어느 현장에서나 자기 회사의 도산을 막게 하고 또한 거친 삯꾼에게 철저한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거친 삯꾼들은 자신의 설 자리를 잃게 합니다.

그런 지단한 노력 끝에 오늘과 같이 일 중심의 거친 삯꾼들의 행태는 점점 줄어 들고 거의 없어졌다고 하다 싶이 되어지는 법입니다.생명과 평화의 건설 현장으로 변모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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