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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 (3월27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27 조회수715 추천수8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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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민수기의 내용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여 광야로
 
 나온 이후의 백성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무리에서 점차 불평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주님께서는 백성을 물어 죽이는 불 뱀을 보내셨고, 백성이 다시 살려 달라고 간청하자
 
구리로 뱀을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세우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뱀에게 물려도 살아났다는 말씀을 통해,
 
 모세가 이동 진료소를 만든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이 어떠하든 더 중요한 것은 민수기 저자의 의도를 묵상해 보는 것입니다.

민수기 저자가 굳이 치료를 위한 막사나 천막을 세웠다고 하지 않고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고 표현했다면, 이는 모든 치유의 근원이신
 
 마땅히 치료를 받을 의술은 물론, 약이나 치료 기구도 없었을 광야의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로 치유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의료 기술이 해낼 수 없는, 하느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
 
안에 있는 기적과 은총의 체험이었을 것입니다.
 
하느님만이 만병을 다스리시는 의사이시며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리로 된 뱀을 바라보면서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였듯이,
 
오늘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하느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주님, 저희가 주님의 뜻을 한결같이 따르게 하시고,
 
이 시대에도 주님을 섬기는 백성을 많게 하시며, 그들의 정신을 날로 새롭게 하소서.,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마음을 바로잡아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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