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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를 감동시킨 명 연설
작성자최익곤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21 조회수823 추천수3 반대(0) 신고
세계를 감동시킨 명 연설


루스벨트 미국 제32대 대통령.

설명

미국 제32대 대통령(1933∼45). 뉴욕주 하이드파크 출생. 전통 있는 명문집안 출신이며 제26대 대통령 T. 루스벨트와는 인척관계가 된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를 거쳐서, 1910년 뉴욕주 상원의원이 된 것을 시초로 정계에 진출, 윌슨정권의 해군차관보를 지냈다. 1920년의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 부통령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이듬해 소아마비에 걸려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부인 엘리노어의 헌신적 노력으로 1928년 정계에 복귀하여 뉴욕주지사에 당선되었으며 대공황이 일어난 후 혁신적인 정책을 실시하여 주목을 끌었으며, 193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뉴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당선되었다. 선거운동기간 때부터 유능한 지식인들을 모아서 <브레인 트러스트>를 조직하여 정책입안·기획을 담당하도록 했으며, 1933년 3월 정권을 잡게 되자, 특별회기(特別會期)인 <백일의회(百日議會)>를 소집하고,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서, 잇따른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그에게는 명확하게 체계가 선 정책구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모순된 견해를 가진 인재를 기용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오히려 이것으로 인해 정책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국민의 요구를 파악하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되어 현실적인 필요에 유연히 대처할 수가 있었다. 또한 <노변담화(爐邊談話)>라고 불린 라디오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직접 말하는 정책설명이나 신문기자회견의 적극적인 활용 등 여론조작면에서도 대중정치가로서 탁월한 수완을 보였다. 뉴딜정책의 전개과정에서 사회개혁이나 복지정책을 중시하는 한편, 반독점(反獨占)자세를 강화하여 진보파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굳혔으며, 1936년의 선거에서는 <루스벨트연합>이라 불리는 광범한 지지세력을 바탕으로 재선되었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참전을 회피하면서도 <민주주의의 병기창(兵器廠)>으로서 반(反)파시즘 진영을 지원했다. 이어서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계기로 참전했으며, 연합국측의 전쟁수행에 지도적 역할을 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1940년에 3선, 1944년에 4선 대통령이 되었으며 종전(終戰)을 눈앞에 둔 1945년 4월 12일 뇌일혈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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