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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3월18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18 조회수704 추천수6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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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호부견자’(虎父犬子)란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 아버지에 개아들이란 뜻으로,
 
아버지만한 아들이 못 되고 속을 썩이는 아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견부호자’(犬父虎子)일 것입니다.
 
비록 부모는 천하지만 자식만큼은 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부모의 마음같이 움직여 주지를 않습니다.
 
자식 농사만큼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잦은 잔소리와 강요, 심지어는 윽박지르고 호통을 친다 해도
 
 자식만큼은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부모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자녀 교육이 이 세상 많은 부모들의 고민거리입니다.

하느님의 마음도 바로 부모의 이러한 마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당신께 돌아오기를, 그리고 당신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바라시지만 우리는
 
그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안타까운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가 잘되도록
 
가르치시고 설득하시며 때로는 강하게 꾸짖으십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마음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다면,
 
타락한 아들이 돌아온 사실만으로도 기쁨을 가눌 길 없어 무조건 용서하고 받아들여 주시는
 
 그분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용서를 체험하여 이웃에게 이
 
 체험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하느님께서는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  하느님, 말씀이신 성자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셨으니,
 
주님의 백성이 가까이 다가온 부활 축제를 믿음과 정성으로 기다리며 기뻐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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