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랑의 교회
작성자김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15 조회수397 추천수1 반대(0) 신고

중국 상해로 출장 오셨다가 교통사고로 하느님 곁으로 가신 다니엘 형제님의

장례미사가 오늘 있었습니다

그 부모님과 가족들을 바라보면서 가신 분이 32살의 갓 시작하는 젊은이라

더더욱 연도를 바치면서 미사를 드리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신부님의 강론은 짧았지만

모두들의 마음을 울리는 복음이었습니다

상해로 발령 받아 오신 신부님의 첫미사였지요

 

고인의 아버님은 신자가 아니었지만

우리 공동체의 믿음을 보시고

한국에 가시면 성당에 다니며 하느님을 믿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가 끝난후 화장을 하고 내일 유해는 한국으로 가신다 합니다

타국의 낯선 민박집이지만

그래도 이어지는 연도가 있어 가신 분이나 그 가족분이나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조용히 묵상하며

이 나그네길을 오롯이 주님을 바라보면서 그분께서 제게 주신 소명들

잘 해 가리라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모든 신부님과 수도자님

그분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지켜주십사 간절히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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