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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복음묵상( “카리타스”의 사명으로 사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9 조회수769 추천수0 반대(0) 신고

 교황님복음묵상

2015년 5월 12일(부활 제6주간 화요일)

 카리타스”의 사명으로 사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사도행전

16,22-34/시편 138(137),1과 2ㄴ.2ㄱㄷ과 3.7ㄹ-8(◎ 7ㄹ 참조)

http://www.news.va/en/news/pope-he-who-lives-the-mission-of-caritas-is-a-true 

 복음:요한 복음 16,5-11

(바티칸 라디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화요일에

 “카리타스”의 사명으로 사는 사람은

누구나 진정한 그리스도의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제 20차 “국제카리타스” 총회

개막미사 강론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교회의 인도주의 개발 조직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을 드러내고 모든 사람,

특히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에게 가고자 하는 교회의 열망을

드러낸다고 말했습니다. 

전세계의 카리타스 연합(Caritas Confederation)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략 협약과

향후 4년간의 예산을 승인하는

“국제카리타스” 총회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봉헌되는 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교황 강론의 전체 번역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20차 국제카리타스 총회 개막 미사 강론

우리가 방금 들은 사도행전의 독서 말씀

(사도행전 16,22-34)은 우리에게

조금 특별한 인물을 제시해 줍니다.

맞서는 군중들의 소동으로 바오로 사도와

 실라스가 감옥에 갇힌

 필리피의 간수가 그 인물입니다.

 행정관들은 먼저 바오로 사도와

실라스에게 매질을 하게 한 뒤

감옥에 가두었고 간수에게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리고 밤에 그 간수는 지진이

났다는 것을 알고 감옥 문들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칼을 빼어

자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가

그를 안심시키자

 그는 놀라움에 가득 차 떨며

무릎을 꿇고 구원을 간청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 간수가

즉시 믿음과 구원의 길을 향해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그 간수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오로 사도와

 실라스의 상처를 닦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 모두와

세례를 받았습니다.

마침내 기쁨에 가득 차서

바오로 사도와 실라스를 그

의 집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식탁을 차려 그들에게

먹을 것을 대접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선포된 복음은

고통 받는 사람들의 상처와

발을 씻어주고 그들을 위해

식탁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이 소박한 행동들이 말씀과

세례의 성사가 받아들여질 때에

형제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다음의 행위들은 정말로

단 한가지 몸짓인 것 같습니다.

하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다른 사람들을 환영하는 것.

하느님의 은총으로 다른 사람들은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

 하느님을 환영하고

우리 형제 자매들에 대한 봉사에서

이러한 행동을 표현하는 것.

말씀, 성사 그리고 봉사는

서로를 말하게 되고

서로 자라나게 해 줍니다.

이미 초대교회의 증언들에서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이 행동들에서 카리타스의

온전한 소명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카리타스는 큰 연합체여서

하는 일과 업적들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카리타스는

교회의 실체이며 초대 교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새롭게 하기 위해

아직도 다른 교구와 공동체 안에서

더 큰 확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실은 여러분의 모든 봉사의 근원이

위에서 말한 소박하고 온유하게

하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그 근원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근원으로부터

 멀어진다면 카리타스는 죽습니다.

 이 따뜻한 맞이함을 처음 당신은

개인적으로 경험했을텐데,

이는 당신이 그 후에 세계를 향해

밖으로 나아가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당신이 만났거나 앞으로

계속해서 만날 다른 이들,

당신이 이웃으로서 대하게 될

 형제 자매들 안에서 계속 만나게 될

 다른 이들에게 봉사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때문에 당신은

단순한 인도주의적

조직으로 축소될 위험성을

실로 피해갈 것입니다. 

크거나 작은 “카리타스”란 없습니다.

모두 같은 것입니다.

주님께 진정한 “카리타스”의

관점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잘 조직화된 중앙집권화를

올바른 길로 가는 것이라고 믿는

기만에 빠지지 않도록 말입니다.

“카리타스”가 언제나 주변부에서,

 특히 모든 개별 교회들의 주변부에게

보여야 한다는 것을 아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중앙의

 “카리타스”는 단지 도움이 되고

봉사가 되고 공통의 경험이 될 뿐

그것은 모두의 우두머리가 아닙니다. 

카리타스의 사명을 사는 사람은

모두 단순한 자선 일꾼이 아니며

 진정한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찾으며 그리스도께서

그를 찾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무보수와

은사의 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우리 안에서 이 사랑을

수행하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전략과

계획이 텅 비어 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수행해야 합니다. 또는 더 정확하게는

주님의 사랑으로 정화되고 강해진

우리의 사랑을. 이렇게 우리가

모든 사람을 섬길 수 있고 모두를 위해

식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식탁을 차림. 지금도 하느님께서는

성찬의 식탁을 차리고 계십니다.

카리타스는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많은 식탁을 차립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인류는 한 가족,

모든 이에게 양식을!”이라는

훌륭한 캠페인을 했습니다.

오늘날 아직도 충분히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구는 모두를 위한

양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과

그 양식을 나누려는

마음이 부족한 듯이 보입니다.

우리는 모두를 위해 식탁을 차려야 하고

모두를 위한 식탁이기를 간청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모든 이들이 먹을 것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밖에 우리는 또한 이 세상에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서 심판의 날에

그들을 부를 것이며

그들이 진정 모든 사람 안에 계신

주님께 먹을 것을 주면 그것이

그 때에 드러날 것이라는 것

(마태오 복음 25, 35)을,

 또한 그들이 양식을 생산하도록

환경을 보존할 때 그럴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찬의 식탁에 대해 생각하면

우리는 폭력적으로 육체의 양식과

영혼의 양식을 빼앗겨 온

우리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집과

 교회로부터 내몰린 사람들입니다.

빈번히 파괴당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을, 참을 수 없는

이 부당함들을 잊지 말기를

나는 다시 새롭게 호소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많은 자선 조직들과 함께

카리타스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을

드러내고 모든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에게

 가고자 하는 교회의 열망을 드러냅니다.

이것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길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 총회에서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분의 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들을 동정 마리아님께 의탁합니다.

성모님은 당신 삶의 중요한 규범으로써

 하느님과 이웃을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 주시었습니다.

사실 내일 우리는 악에 대해

승리를 선포하기 위해 나타나신

파티마의 성모님을 경축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토록 위대한 도우심으로

두려움 없이 우리의 사명을

계속해 나갑니다. 

공식 원고는 교황청 웹사이트에 게재됩니다. 

 (바티칸 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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