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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월 9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09 조회수772 추천수13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분
 
의 말씀이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기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예수님
 
의 가르침은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법 규정을 뛰어넘어 사람들의 죄의식을 씻어 주시고, 법
 
에 구속된 마음을 해방시키는 새로운 가르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한
 
마디로 영혼의 자유를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 친히 말씀하신 대로, 율법을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율
 
법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자유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결코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의
 
미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향한 자유(또는 율법을 위한 자유)를 의미합니다. 율법을 향한
 
자유란 어떤 자유일까요? 예를 들어, 우리의 걱정과 고통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이러한
 
 
그러한 걱정과 고통 속에서도 어떤 이들은 하느님의 긍정적인 뜻을 찾거나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노력합니다. 이들이 ‘~로 향한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는 율법을 회피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법률의 의미를
 
이해하고 본정신을 올바로 실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곧 주님께서 우리의 영혼
 
을 자유롭게 해 주실 때에, 그 자유란 벗어나는 자유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유
 
와 해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사람들이 권위를 느꼈던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하느님
 
에게서 나오는 지혜의 가르침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속박하는 모든 것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자유를 얻지 말고, 오히려 그 안에서 본래의 긍정적인 의미를 완성시켜
 
나감으로써 그 속박에서 벗어나라고 가르치십니다.
+◆♤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흠숭하며,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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