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님의 날이어서 행복 했습니다

오늘은 성체를 모셔서 기쁘고 행복 했습니다

오늘은 오늘이어서 행복 했습니다

오늘은 미사시간에 늧지 않으려고 막 뛰어서 행복 했습니다

뛰니까 운동이 되어 건강해지겠다고 생각하니 행복 했습니다

하느님께 순종하면 한가지만 주지않고 덤으로 주시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하느님은 시장아저씨도 되시고 나를 운동시키는 체육관 트레이너도 되십니다

하느님은 정이 많으시던 외할머니도 되시고

무더운 여름밤 내내 부채를 부쳐주시던 그 기숙사에 말가리다 수녀님도 되십니다

오늘밤은 텔레비 리모콘 쟁탈전은 내가 져 주었어도 행복 했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일부러 져 주었더니 마냥 행복 했습니다

과거에 나를 사기친 사람들도 오늘은 미워하지 않아서 행복 했습니다

오늘은 나를 내가 용서 했더니 행복 했습니다

오늘은 엄마걱정도 조금만 하고 울지 않았더니 더 기도가 잘 되어서 행복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할아버지께 전철에서 얼른 자리를 양보했더니 행복 했습니다

그냥 서 있어도 행복했을 텐데 어떤 청년이 자리를 양보 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한후에 앉았더니 더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변모하심을 묵상한후 나도 작은 변모를 실천하니 행복 했습니다

파마도 염색도 하지않고 카트만 하고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이 모습이 더 이뻐 보여서 행복 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쌍커플수술 안 해서 갈등이 있었는데 이것 안하기로 선택하고 작정하고 나니

내 작은 눈이 더 반짝거려서 더 행복했습니다

하느님이 주신것 자연 그대로 잘 간직하며 수수하게 살겠다고 결심하고 나니 행복했습니다

보톡스주사가 태반주사가 아무리 좋다해도 그런것이 젊음을 지켜주지 않고

요즈음 성형수술이 아무리 도움을 준다해도 하느님이 주신 그대로의 모습이

제일 이쁜 모습이라 생각하니  이 생각도 행복 했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행복병원을 운영하시는 최고의 의사 선생님이시고 원장선생님이십니다

아직도 불행한 병에 걸린 환자님이 계시다면 얼른 성당으로 오셔서 예수님과 우선 상담하십시요

모두모두 기도라는 주사로 완치 되실 겁니다

오늘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바로 이 시간 입니다 지금 행복하시고 싶다면

지금 이 시간에 우선은 자기자신을 먼저 용서하면 됩니다

천국은 바로 오늘이라는 이 시간에 같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것을 묵상하고 주일을 잘 지켯더니 이렇게 행복했습니다

사기군  탓만 하지않고 그들을 위해 기도 해 주고 나를 용서할 때 진짜 행복 했습니다  

아픈 나만을 위해 기도하다가 나를 치료 해 주시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해 주었을때 훨신 더 행복했습니다

미사에 늧지않게 땀나게 뛰면서도 운동까지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덤으로 주신것이 왜 이리도 많으시냐고....나도 모르게 감사기도 바칠때

이런것 발견하는 나를 만날때 나는 참 행복했습니다

예수님 오늘은 이 작은 행복 다 모아모아 연옥에서 고생하는 연옥영혼들 위해서

가장 불쌍한 영혼들 위해서 기도로 봉헌하겠습니다

기쁘게 받아 주시고 오늘은 예수님도 저땜에 ㅎㅎㅎ크게 웃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결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음을 오늘은 이것을 고백합니다

네잎크로바 찾지 않았어도

파랑새를 찾아 가지 않았어도

오늘은 바로 제 마음안에서

천국도 보았고 

행복도 만났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가 저의 저녁기도입니다

예수님 이 밤도 저와 가족들 그리고 나를 아는 친구들과

모든 은인들도 축복하시어 평화 주시고 행복한 밤 되도록 지켜 주십시요~~~

감사와 찬미 받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