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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욕심과 화(禍)의 전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02 조회수387 추천수1 반대(0) 신고

 

욕심과 화(禍)의 전환

내 안의 욕심과 화라는 적을 어떻게
나의 친구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바로 그 욕심과 화가 해대는 말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먼저이다.

“아직 이런저런

충족되지 않은 욕구가 있지 않은가?
누가 진정 내 편이고 또 나를 사랑하는가?”

하는 식으로 말을 걸어오는 것들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욕심과 화라는

내면의 적들을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저만치 밀어놓기보다는,

바로 그러한 적들이야말로 내 마음에서

치유되어야 할 부분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진정한

내적 평화와 휴식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욕심과 화들을 더욱 더 깊은

사랑의 길로 전환하여야만 한다는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욕심과 화에는
그 자체로 주체할 수 없는 어떤 힘이 있다.
이런 힘을 사랑의 능력으로 바꾸게 된다면
이는 비단 내 자신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그런 욕심과 화로 인해 다치게 될지도 모르는
많은 사람까지도 변화시키는 것이 된다.


이 모든 것들이 무척 어렵고 힘들더라도
분명 가능한 일이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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