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모든 것은, 우리의 판단에 달려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08 조회수556 추천수1 반대(0) 신고
 

모든 것은,

우리의 판단에 달려있다.

                    Anselm Gruen 신부


“근본적으로 불행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그만큼만 우리를 힘들게 한다.“


이는 우리가 체험하는 모든 것이

우리 자신과 우리의 해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불행한 사고를

바꿀 수는 없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 갈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그 일로

목숨을 잃지 않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할  수는 있다.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실을

우리는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


가슴 깊이 슬픔이 파고든다.


이 슬픔을 그대로 허용하는 것이

우리에게 좋다.


그러나 슬픔을 언제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그 사실로 일생동안 고통을 당할 수도 있고

슬픔의 과정을 겪은 후

강하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상황을

어느 정도의 진지함으로 대응할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일상의 작은 난관들에 깊이 빠져

삶 자체에 의혹을 가질 수도 있다.


아니면 그것을 우리의 성장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여길 수도 있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에 있다.

선택이 우리 손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묵상: 항상 깨어 준비하라!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나와 관계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언제라도 나에게 닥쳐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늘 깨어 있어야 한다.


행복한 일, 즐거운 일이 일어나면

두 말 안하고, 우리는 즐겁게 그리고

기쁘게 그 일들을 받아들이나,


그러나 불행한 일, 슬픈 일이 일어나면

그 때부터 고민하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

우리가 믿고 의지하던 주님께 대들게 됩니다.


그러나 업어진 물을 주어 담을 수 없듯이

이제 걸레질을 하고, 넘어진 물병을 일으켜 세우고,

주변을 정리해야 하는 일만이 남아 있습니다.


어차피 그런 저런 일들을 주님께서 허락하셔서

일어난 일들이니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롭게 시작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엎어진 물병의 물을 어떻게 하는 가? 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말끔히 정리할 것인가? 아니면 흥건히 젖은 채

내버려 둘 것인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