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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미가제(神風)와 카이텐(回天) 1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08 조회수904 추천수7 반대(0) 신고

 

 

 

 

 가미가제(神風)와 카이텐(回天)  1



징기스칸의 후예(後裔)이며 대원(大元, 몽골)의 황제(皇帝) 쿠빌라이가 남송(南宋)의

 

정복(征服)에 한창 분망(奔忙)할 때, 고려출신(高麗出身)인 신하(臣下) 조이(趙彛)가


“고려의 동방해상(東方海上)에 일본(日本)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남송과 교역(交易)하는

 

밀접(密接)한 관계(關係)인만큼 남송을 고립(孤立)시키려면 일본을 초유(招諭)하여

 

몽골 편으로 끌어들이면 좋을 것입니다.“라고 진언(進言)함에 지원(至元) 2년(1265년)

 

초유사(招諭使)를 뽑아 일본에 정중(鄭重)한 국서(國書)를 보내 통교(通交)를 요구(要求)

 

했습니다. 그 국서가 비록 정중한 형식(形式)을 취하고는 있었지만, 그 골자(骨子)는 물론

 

일본에 대해서 복속(服屬)을 촉구(促求)하는 것으로서, 만약 그것을 거부(拒否)하면 무력

 

행사(武力行事)도 불사(不辭)하겠다는 점을 은근히 암시(暗示)하는 협박(脅迫)의 내용

 

(內容)이었습니다. 6차에 걸친 초유사(招諭使)의 파견(派遣)에도 일본막부(日本幕府)가

 

말을 듣지 않자, 1273년 원세조(元世祖) 쿠빌라이는 일본정벌(日本征伐)을 결심(決心)

 

하고, 고려에 동참(同參)과 협조(協助)를 요구(要求)하기에 이릅니다. 고려의 元宗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쿠빌라이의 “원과 고려가 서로 통호(通好)하지 않는 것을 어찌 일가

 

(一家)의 이치(理致)라 하겠는가, 병(兵)을 사용(使用)하는데 이르러서는 것이 누구에

 

게 좋으랴. 왕(王)은 그것을 깊이 생각하라.“는 협박에 가까운 요청(要請)을 아니 들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여몽원정연합군(麗蒙遠征聯合軍)의 지휘부는 몽골 측에서 흔도,

 

홍다구, 유복형및 고려의 장수(將帥) 김방경(金方慶) 등 네명으로 구성(構成)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본원정의 전략(戰略)을 세운 쿠빌라이는 2만 5천명의 자국병(自國兵)을 동원

 

(動員)했습니다. 여기에 1만 5천명에 달하는 고려군(高麗軍)과 합하여 4만 명에 가까

 

병력(兵力)이었습니다. 그들은 1274년 5월부터 잇달아 고려의 합포(合浦, 마산)에 도착

 

(到着), 그 일대에 집결(集結)했습니다. 드디어 몽골의 장수 홍다구(洪茶丘)가 고려의

 

공장(工匠), 역부(役夫) 3만여 명을 무자비(無慈悲)하게 닥달하여 건조(建造)군함

 

(軍艦) 900 척도 합포에 집결했습니다. 모든 준비(準備)가 완료(完了)된 것입니다. 출정

 

(出征)의 시기(時機)가 7월로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출정을 바로 앞둔 6월 중순(中旬)에

 

원종 (元宗)이 재위(在位) 15년만에 타계(他界)했습니다. 그래서 世子(忠烈王)의 결혼(신

 

는 쿠빌라이의 딸 薺國大長公主)과 즉위식(卽位式)까지 출정이 연기(延期)되었습니다.

 

제 1차 여몽연합원정군이 합포를 출항(出港)한 것은 1274년 10월 3일 이었습니다.



    (정순태님의 여몽연합군의 제 1차 일본 원정을 참조,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가미가제(神風)와 카이텐(回天)  2로 계속 이어집니다.


    

 

 

 

Blowin In The Wind - Joan Baez
 

 
Blowing In The Wind - Joan Baez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How many seas must the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And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balls fly
 
Before they are forever bann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 washed to the sea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And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the sky
How many ears must one 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And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 봐야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요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 봐야
백사장에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요
전쟁의 포화가 얼마나 많이 휩쓸고 나서야
세상에 영원한 평화가 찾아올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높은 산이 씻겨 내려 바다로 흘러갈까요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고개를 돌려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얼마나 많이 올려다보아야
진짜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야
다른 사람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어야
무고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달을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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