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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2007년에 무엇을 심으려 하는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5 조회수527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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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007년에 무엇을 심으려 하는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천지 창조 이후로 지금까지 변함없는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콩 심은 데서 팥을 거두려 했습니다. 콩을 뿌려 놓고 왜 팥이 안 나오냐고 세상을 탓했습니다. 자신이 심어 놓은 콩은 생각지도 않고 남들이 거두는 팥에만 관심이 있었고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너무나 불공평하다고 침 튀겨 가며 세상을 원망했습니다.

콩은 보통 봄이나 여름에 파종하여 가을에 수확합니다. 아무리 성격이 급하다 해도 봄이나 여름에 수확하려는 농부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제 심어 놓고 오늘 거두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지금 심어 놓고 지금 당장 거두어야만 한다고 안달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거두지를 못하면 인생의 실패자인양 비참해 하고 권모술수라는 독약을 쳐서 지금 당장 거두는 사람을 보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러워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느님께서 사도 사오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담이 이 땅에 창조된 이후로 지금까지 변치 않는 하느님의 법칙임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지켜질 것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에 별로 신경 쓰지를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심은 것을 거두려 하지 않고 다른 것을 요구합니다. 자신은 악을 심어놓고 선만을 거두려고 합니다. 불평을 심어놓고 감사만을 거두려고 합니다. 육체의 욕심을 심어 놓고 성령의 열매만을 거두려고 합니다. 지옥을 심어 놓고 천국만을 거두려고 합니다.

정들었던 2006년이 달력이 벽에서 떼어져 버리고 낯선 2007년의 달력이 새로이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2006년 달력을 벽에 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다른 새 달력을 벽에 걸면서 ‘세월여류’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깊은 생각에 빠집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자문해 봅니다.

나는 지난 한 해 동안 무엇을 심었는가? 심은 것을 그대로 거두리라는 하느님의 무서운 말씀 앞에 나는 지난 해에 무엇을 거두었는가? 또 나는 새로운 2007년에 무엇을 심으려 하는가?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결산할 때 나는 무엇을 거두어 하나님 앞에 자신 있게 내놓으려고 하는가?

“착각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우롱당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자기가 뿌린 것을 거두는 법입니다. 자기의 육에 뿌리는 사람은 육에서 멸망을 거두고, 성령에게 뿌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 (갈라 6,7-8)

(성직자 김해찬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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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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