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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대림 제 4주일 ( 故 김용배 신부 )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3 조회수634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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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성사를 아직까지 하지 못하신 분들은 지체하지 마시고 신부님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판공성사의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많은 신부님들이 계시는 교구청에 가셔서 고해성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의 거룩한 탄생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대림 제 4주일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갈릴래아의 한 동네 나자렛이라는 곳에 사는, 별로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아가씨 마리아에게는 너무도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리아는, 하느님 아들의 어머니가 되어 달라는 하느님의 뜻을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전달받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기는 처녀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마리아는 걱정스럽게 물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성령과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실 것이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마리아는 자기 위에 가까이 미치고 있는 하느님의 이러한 손길은 전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뜻임을 알아차리고 더 이상 주저함이 없이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면서 깊은 믿음으로 하느님의 뜻을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조용히 간직하면서 몇 일 후 길을 떠나 유대 산골의 사촌 언니 엘리사벳을 찾아 문안드립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동생 마리아는 이제 주님의 어머니가 되었음을 알아보았습니다.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는 아이(요한)까지도 함께 축복의 인사를 드리며 환영하였습니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에 들려 왔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1,42).

우리는 오늘 복음의 뜻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마리아의 깊은 믿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로서는 감당하기 힘들고 알아듣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것이 하느님의 뜻임이 분명해진 이상 즉시 그 뜻을 따르겠다는 마리아의 믿음과 순명은 참으로 놀랍습니다(1,38).
둘째, 자신이 주님의 어머니라는 높은 신분에 올림을 받았음에도 그 자세에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었던 그녀의 깊은 겸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보다 인류의 구원을 더 소중히 생각한, 인류에 대한 그녀의 깊은 사랑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느님은 이처럼 마리아와 같이 믿음과 겸손과 사랑이 가득찬 인간을 인류 구원의 각별한 도구로 선택하신다는 것을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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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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