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림 제3주간 토요일 루카 1,57-66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헬라어로 '마음'은 인격의 중심을 의미한다. "마음에 새기며"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소문 또는 낭설로 여기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했다는 것이다. 루카2,51 성모님도 "이 모든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였다"라는 말씀이 나온다. 요한15,7 "내 말이 너희안에 머무르면"... 그들이 마음에 새기고 간직하고 머무르게 한 것은 주님께서 하신 경이로움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다. 새로운 삶에 지표로 삼아야 할 목표가 세워진것이다. 요한 8,43 너희는 내 이야기를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가 내 말을 (새겨들을-공관복음)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하신일,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간직하는 것, 머물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곧 이것을 깨달아 가면서 신앙이 성숙되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성서와 함께/하루 한 말씀에 올린 글/홍선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