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기쁨의 열쇠다.
Anselm Gruen 신부
세상의 모든 행복을 소유할지라도
그것을 선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은
기쁨을 누릴 수 없다.
불행에 시달릴지라도
그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다면
그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
행복이 선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기쁨으로 가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아무리 가치 있고 훌륭한 사람을
많이 만날지라도,
그것을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없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한 사람도 행복할 수 없다.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속에서
참된 기쁨의 열쇠를 보았다.
불행한 일을 겪는 중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한 사람은,
그 불행 때문에
내적 기쁨을 상실하지 않는다.
생각지도 않은 일이 갑자기 닥쳐서
미리 계획했던 일을 방해할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그것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세상의 새로운 지평이나
멋진 길을 일러주는 계기로 삼는다.
감사하는 마음은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감사하는 마음은
일어나는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기본 자세이다.
감사하는 것은
어떤 일이 진행되는
그 순간과 관련이 있다.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하고,
내게 도전해오는 그 무엇과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것이 슬픈 일이든, 괴로운 일이든 선물로 주시는 것이기에
우리가 그 선물을 감사히 받는 다면, 슬픔도 괴로움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도 결국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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