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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겸손과 순종의 어머니.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0 조회수580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모님의 겸손과 순종.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겸손과 순종.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성모님의 겸손과 순종으로 - 강생신앙이 이루어 졌습니다.

예수님의 겸손과 순종으로 - 부활신앙이 이루어 졌습니다.

 

겸손과 순종은 신앙의 뿌리와 줄기 입니다. (믿음)

참된 영원한 생명은 신앙의 꽃 입니다. (희망)

이제 사람은 신앙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사랑)

 

겸손이 없는 순종, 순종이 없는 겸손은

신앙의 꽃을 피울 수 없으며 그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허영심(시기 질투)을 탐내지 않으며,

하느님의 은총 앞에 자기 마음을 열어 놓을 뿐 아니라 이웃에게 관용한 사람입니다.

 

순종적인 사람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행위자이고,

자신을 희생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느님을 기쁘게 합니다.

 

마리아의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의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라는

하느님의 은총을 따릅니다.

 

성모님의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히 그리스도를 닮게 됩니다.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마리아"는 바로 그리스도의 '하느님 은총'을 충만히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이'를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요셉에게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이라"고 합니다.

 

기름부음 자체이신 성령 안에서

성부께서는 기름을 부으시고,

성자께서는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라는 고유한 이름으로

기름부음 그 자체까지 함축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랑이심을 알며,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잉태하신 새창조의 첫 열매이시며,

- 어머니로서 - 성령(그리스도 = 예수님)의 정배가 아님을 잘 아셨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는 천사의 전언을 가슴 속 깊이 새긴

 성모님께서는 겸손과 순종의 모든 이들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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