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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일기당천(一騎當千), 일당백(一當百)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0 조회수1,246 추천수5 반대(0) 신고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일기당천(一騎當千), 일당백(一當百)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力拔山   氣蓋世(역발산   기개세)

           時不利兮騶不逝(시불리혜추불서)

           騶不逝兮伽奈何(추불서혜가내하)

           虞兮虞兮奈若何(우혜우혜내약하)



           힘은 산(山)를 뽑고 의기(義氣)는 세상(世上)을 덮지만,


           때는 불리(不利)하고 오추마(烏騶馬)는 가지 않는구나.


           오추마(烏騶馬)가 가지 않으니 어찌하면 조을 고?

         

           우(虞)야 ! 우(虞)야 ! 그대를 어찌 할가나 ! 



  진(秦)나라를 무너뜨린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가 해하(垓下)에서 한왕(漢王) 유방에게 패(敗)하여 ‘사면(四面)에서 초(楚)나라 노래(四面楚歌)’가 들려오는 것을 듣고 이미 끝장났다고 생각하여 결별(訣別)의 주연(酒宴)을 베풀었습니다. 항우에게는 애인(愛人) 우미인(虞美人)과 애마(愛馬) 오추마(烏騶馬)가 있었습니다. 항우는 우희(虞姬)가 애처러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분강개(悲憤慷慨)하여 이 시(詩)를 읊고 또 읊었습니다.


 우희도 이별(離別)의 슬픔에 목메어 시(詩)를 읊어 화답(和答)했습니다. 천근(千斤)의 세발 달린 솥(鼎)을 들어올려 역발산(力拔山)을 자처(自處)하는 천하장사(天下壯士) 항우의 뺨에는 어느듯 몇 줄기의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좌우(左右)에 배석(陪席)한 장수(將帥)들이 따라 우는 가운데 우희는 마침내 항우의 보검(寶劍)을 뽑아 젖가슴에 꽂고 자결(自決)하고 말았습니다.


 이 슬픈 고사(故事)에서 힘이 산(山)이라도 뽑아 던질만 하고, 기(氣)는 세상을 덮을 만큼 웅대(雄大)하다는 뜻의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유래(由來)했습니다. 줄여서 발산개세(拔山蓋世)라고도 합니다.


       

          [출전]  <史記, 項羽本紀>




 

  일기당천(一騎當千)



 

 무예(武藝)나 기술(技術), 경험(經驗) 등이 남보다 뛰어나

 혼자서 천명을 대항(對抗)해 낸다는 뜻.




 

  일당백(一當百)



 

 한 사람이 백 사람을 당(當)한다는 뜻으로

 매우 용맹(勇猛)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조 작성하였습니다.)




                                                                              

                                                                                    - 끝 -

 

 

 

 

이강길

 

Top Of The World - Carpe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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