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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새(hinny)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7 조회수941 추천수8 반대(0) 신고

 

 

 

 버새(hinny)

 

 

 

세계적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2002년 2월 21일자)’에는 미국 텍사스 A&M대학 연구진이 1년 반의 연구끝에 성공한 고양이 복제 프로젝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복제 고양이 ’Cc’를 탄생시킨 A&M대학 연구팀 안에는 한국의 신태영 박사(38세)가 속해 있습니다. 국내에서 복제 송아지 ’영롱이’를 탄생시킨 바 있는

신 박사의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텍사스 A&M 대학이 초청한 것입니다.

 

신 박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도 한국의 복제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소, 돼지, 양. 고양이 등 4가지 동물을 복제하는데 성공했다."며 "난공불락(難攻不落)으로 여겨지는 개 복제도 머지않아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첨단 생명공학 분야에서 동물을 대상으로는 복제기술이 있다면, 식물에게는 유전자변형(遺傳子變形) 기술이 있습니다. 자기 몸에 있는 일부 유전자를 증대시키거나

다른 생물에서 유전자를 빼내 이식하는 기술을 말하며 이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농산물을 유전자변형 농산물이라고 합니다.

 

 

동물 복제기술과 식물의 유전자변형기술이 발달하기 훨씬 전부터 다른 종(種)간의 교잡(交雜)에 의하여 생긴 잡종(雜種)이 있었으니 이를 종간잡종(種間雜種 interspecific hybrid)이라고 하며 특히 동물학상 서로 다른 종(種)이나 속(屬)에 속하는 개체로 형성된 잡종을 간생(間生 bastard)이라고 합니다.

 

밀, 담배 등 식물에서는 종간잡종에 의하여 품종개량이 시도되고 있으며, 동물에서는  포유류에서 말과 당나귀, 호랑이와 사자, 소와 들소 사이에서 종간잡종이 생기며 조류에서는 닭과 꿩, 백로와 해오라기 등의 사이에서, 양서류나 어류에서도 종간

또는 속간잡종이 생깁니다.

 

종간잡종은 동식물 모두 감수분열(減數分裂)이 정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불임성(不姙性)이 될 때가 많습니다. 또 잡종의 암수 중 어느 한 쪽이 불임성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이거(liger)’는 동물의 종간잡종 즉 간생(間生)의 흥미있는 예로서 숫사자와

암호랑이와의 잡종입니다. 몸집은 사자보다 약간 크고 몸 빛깔은 사자와 비슷하나 약간 어두운 색으로 호랑이 처럼 갈색 줄무늬가 있는데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고 짧은 갈기가 있습니다. 이들은 번식능력이 없으므로 1대에서 끝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1989년 8월 교잡에 성공했습니다.

 

호랑이 수컷과 사자 암컷의 종간잡종을 범사자(타이곤 tigon)이라고 합니다. 타이곤은 라이거와 마찬가지로 번식력이 없으며 연한 호랑이 무늬가 있는 것, 꼬리 끝에 사자와 같은 술이 있는 것과 없는 것, 갈기가 제법 보이는 것 등 일정한 형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독일, 폴란드, 영국 등에서 교배에 성공했습니다.

 

말과 당나귀의 종간잡종으로는 노새(mule)와 버새(hinny)가 있습니다. 노새는

암말과 숫당나귀 사이에 이루어진 종간잡종으로 소아시아의 흑해 연안에 살던

사람들에 의하여 처음으로 개량된 것이란 설과 아시아 북서부에 있는 미지아가

그 발상지라는 설 등이 있으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구약성서에서도 노새가 종종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에 개량되었다고 추측됩니다. 현재 노새 개량에 가장

힘을 기울이고 있는 나라는 미국 뿐입니다.

 

숫말과 암당나귀와의 종간잡종인 버새는 모양은 나귀와 비슷하고 노새보다는

체구가 작습니다. 체질은 튼튼하나 기후풍토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하여

실용가치가 없기 때문인지 노새보다 덜 알려졌고 개체수(個體數)도 드뭅니다.

 

 

신문과 잡지, 백과사전, 인터넷 등을 통하여 동식물의 종간잡종, 식물의 유전자변형기술,

동물의 복제기술에 대하여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저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점을 느끼고 그 속에 담겨있는 하느님의 섭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째,  종간잡종의 형질(形質)은 거의 양친(兩親)의 중간이 되고, 종간(種間)의

근연도(近緣度; 멀고 가까운 정도)가 가까울때는 잡종강세(雜種强勢)를 나타내며,

반대로 너무 멀 때는 잡종약세(雜種弱勢)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또 종간잡종의

염색체가 성숙분열(成熟分裂)할 때는 감수분열(減數分裂)이 일어나지않아 정자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생식능력(生殖能力)을 잃습니다.

 

둘 째,  수확량을 늘리거나 농약 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유전자변형

기술을 이용하여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최근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유전자변형 콩은 제초제에 저항력이 강한 유전자를 이식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제초제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상대적으로 콩 수확량이 많아집니다만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셋 째,  동물복제기술이 발달하여 소, 돼지, 양, 고양이의 복제에 이어 조만간 개의

복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좋아할 일만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인간의 복제도

가능하다면 그 때 우리에게 다가올 윤리적, 종교적 갈등과 문제점은 생각만해도

끔직한 일입니다.

 

 

저는 인류가 유전자 변형이나 유전자 조작은 할 수 있어도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유전자를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동물복제와 다른 종(種)간의

잡종을 만들어 보려는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은 하느님 컴퓨터 키보드에서

돌이킬 수 오류(誤謬)를 범하는 자판을 두들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끝 -

 

 

 

 

이강길

 

Almost heaven, West Virginia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

Younger than the mountains, growin' like a breeze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All my mem'ries, gather 'round her
Miner's lady, stranger to blue water
Dark and dusty, painted on the sky
Misty taste of moonshine, teardrop in my eye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I hear her voice, in the mornin' hours she calls to me
The radio reminds me of my home far away
And drivin' down the road I get a feeling'
That I should have been home yesterday, yesterday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천국 같은 나의 고향 버지니아 블루릿지산과 쉐나도 강물 거기엔
오래 된 수목들이 우거지고 산들거리는 바람처럼
신선한 인생 세계가 있어요. 그 고향의 시골길로 나를 데려가 주세요.
버지니아 산의 어머니 고향의 시골길로 데려가 주세요.
푸르른 물과 낯선 광부의 여인 어둠과 먼지로 물들여진 하늘
달빛의 그 신비스러움 이 모든 사랑의 추억들에
내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이른 아침 나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 라디오를 통해 들리는 감미로운 음악이
나를 고향으로 이끌어 줍니다. 차를 몰고 길을 달리면
어느새 나의 옛 고향 길을 달리던 옛날의 추억에 사로잡힙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 - John Denver

 

 

 

 

 

이강길

당나귀와 버새(큰 놈이 당나귀)

 

 

버새(엄청나게 커진놈..말하구 전혀 몸체가 틀리다)

 

버새를 안고 있는 사람(혹시 연구실의 박사?)

 

제가 버샙죠..힘아리 없게 생겻죠?

 

라이거를 아는가?

 

라이거라굽죠?

 

하하..알죠?? 영어..ㅋㅋㅋㅋ

 

제가 타이콘입죠...

 

 
 
이옥임( (2005/11/24) :
라이거(liger)↓

okim1066)
 
이옥임( (2005/11/24) :
타이곤 (tigon)↓

okim1066)
 
이옥임( (2005/11/24) :
버새(hinny)↓

okim1066)
 
이옥임( (2005/11/24) :
노새(mule)↓

okim1066)
 
이옥임( (2005/11/24) :
ILu^^*ILy^^*↓

 

okim1066)
 
정정애( (2006/07/27) : 하느님이 만드신 아름다운세상..
sunrider)
 
 
 
정정애( (2006/07/27) : 하느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sunr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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