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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녁 묵상] 쾌락과 기쁨 -Anselm Gruen 신부님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7 조회수683 추천수11 반대(0) 신고


 “사는 것이 즐겁다.”

                -Anselm Gruen 신부-



쾌락과 기쁨


쾌락 중독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


그것은

행복을 집어삼키기를 가장 즐겨한다.


쾌락 중독은 있으나

기쁨 중독이란 것은 없다.


그리고 쾌락은 사람을 병들게 할 수 있다.

쾌락을 추구하는 것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쾌락은 찾으면 찾을 수록

부족해서 계속 더 찾게 된다.


쾌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는 사람은

기쁨을 누릴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쾌락 중독은

행복을, 기쁨을 삼킨다.


쾌락은 행복을, 기쁨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쫓아 버린다.


그러므로 절제와

현재의 순간에 있는 것,

이 순간이 가져다 주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




만족과 기쁨


사람은

만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뻐하기 위해서 태어 났다.


기쁨은 만족보다

즐거움에 더 가깝다.


만족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 채우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기쁨은 나를 생생하게 만든다.

기쁨은 나를 껑충 껑충 뛰게 한다.


기쁨은

나를 즐거움으로 가득차게 한다.




즐거움


“즐거움은

어떤 행위를 하도록 만드는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철학은 정의 하고 있다.


말하자면

‘즐거움은 내면의 건강에 매우 필요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

“즐거움이 어떤 온전한 행위를 하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보았다.


사람이 어떤 일에

온전히 몰두하여 제대로 할 때,


언제나 즐거움을 체험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즐거움은

우리의 행위에 동반하는 존재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본성적인 능력을

온전히 발휘 할 때,

우리는 즐거움을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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