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 마리아께 더욱 열심히 기도하라 ~♥[3rd]

☞ 나는 가나에서처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라는 성모님의 지시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일으킨다.

그분의 지시와 부름에 충실한 사람만이 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내가 명하는 일을 완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어머니는 모든 사람들이 합심하여 지상에 참사랑을 좀더 널리 퍼뜨리도록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네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일하신 분임을 잊지 않도록,

쓸데없는 걱정에 휩싸이지 않도록,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혼동하지 않도록,

열매를 가져오는 일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신다.

성모님께서는 항상 네 곁에서 네가 남은 지상의 삶을 잘 살도록 도와주시며, 당신의 중재로써 네게 기쁨과 열매를 얻어주신다.

그렇지만 네가 그분의 자애로움과 힘을 더욱 신뢰해야 그분도 그 일을 더 잘하실 수 있다.

어머니께 감사하는 생활을 해라.

네가 내게 감사할 때는 온 마음으로 끊임없이 마니피갓을 노래하는 어머니처럼, 마니피갓을 통해 감사해라.

그분은 모든 지상의 자녀들의 마음속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지기를 원하신다.

더욱 밝고 빛나고 뜨거운 믿음을 어머니께 청해라.

그분은 이미 그것들을 네게 얻어 주셨지만 그 믿음은 우리가 만나는 순간까지 계속 커져야 한다.

영원하고 찬란한 영광의 빛에 휩싸여 계신 성모님을 뵈올 순간을 상상해 보아라.

그분을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으며, 자식으로서 그분께 매달리지 못한 네 자신이 얼마나 후회스럽겠느냐!

어머니께서 주저 없이, 남김없이, 완전히 자신을 내어 주셨기 때문에 나도 그분께 나의 전부를 내어 드렸다.

그 덕분에 그분은 나를 세상에 내어 주실 수 있었다.

강생은 인간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개입일 뿐 아니라 하느님에 의한 인간의 승천이기도 하다.

나의 신성에 따른 인성의 승천은 성모 마리아에게서 영광스럽게 증명되었다.

내가 그분의 육신과 영혼을 기쁘게 떠맡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써, 그분이 나의 구속 사업에 영적으로 협조하시기 위해 기꺼이 봉헌하신 고통에 대한 영원한 보상이다................................3rd end. 

  [여왕이시며..카톨릭성가: 278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