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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성체를 위하여는 영혼의 순결이 필요하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7 조회수699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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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를 위하여는 영혼의 순결이 필요하다


성인들은 어떠한 영혼의 순결성을 가지고 천사들의 빵을 받아모셨던가?
성인들은 참으로 천사와 같이 매우 민감한 양심을 가졌었다.  성인들은 자신의 비참함을 깨닫고 서기관처럼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루카 18,13)라고 반복하면서, 죄를 씻어주는 고해 성사에 정성껏 의탁하면서, 자신들을 "거룩하고 티없는" (에페소 1,4) 상태로 예수님께 드리려고 노력하였다.

성 요한 바띠스따 드 라 살 (St. John Baptist de La Salle)은 "여러분이 천국에 들어갈 때 가져야 할 마음 상태를 가지고서 신성한 연회(宴會)에 접근하십시오.  여러분이 예수님께 의하여 받아들여질 때보다도 덜한 존경심으로 그분을 모셔서는 안됩니다."라고 말하였다.

성 예로니모가 죽음에 가까웠을 때 노자(路資)성체가 모셔져왔는데, 성인은 땅바닥에 엎디어 흠숭하면서 깊은 겸손으로 성부(聖婦) 엘리사벳의 말과 성 베드로 사도의 말을 되풀이하였다. "나의 주님께서 나에게 오시다니 이 어찌된 일입니까?" "오 주여, 나는 죄인이오니 나로부터 떠나소서" (루카 1,43, 5,8).  그리고 천사와 같고 대천사와 같았던 성녀 젬마가 얼마나 여러 번 자신이 더러운 거름더미에 지나지 않음을 생각하면서 영성체를 받지 않으려는 유혹을 느꼈던가?


그들은 매일 고해 성사를 보았다

삐에트렐치나의 비오 신부는 두려움에 떨면서 다음과 같이 반복하였다. "하느님께서는 천사들에게서도 결점을 보십니다.  저에게서는 무엇을 보실까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는 매우 부지런히 고해 성사를 보았다.
예수의 성녀 테레사도 아주 작은 소죄를 지었다고 생각해도 고해 성사를 보지 않고서는 결코 성체를 모시지 않았다.
"오, 우리가 영성체 때 모시는 그 하느님이 누구신지를 우리가 이해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얼마나 깨끗한 마음으로 그분을 대하려고 하겠습니까?"라고 빠찌의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는 외쳤다.

같은 이유로 성 휴고,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 프란시스 드 살레즈,
성 이냐시오, 성 챨즈 보로메오, 성 프란시스 보르지아, 성 루이 버트란드, 성 요셉 꼬똘렝고, 뽀르 모리스의 성 레오나르도 그리고 다른 많은 성인들이 매일 미사드리기 전에 고해 성사를 보았다.

성 까밀루스 드 렐리스도 미사드리기 전에 꼭 고해 성사를 보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영혼으로부터 최소한 "먼지를 털어내기 위하고저" 함이었다.  성인이 한 번은 해질 무렵 리보르노의 한 광장에 같은 회 소속의 신부와 같이 있었는데, 그 신부와 헤어져야 했다.  다음 날 아침 미사 전에 고해할 사제를 만날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곧 모자를 벗고 십자 성호를 긋고는 광장의 한 구석에서 그 동료 수사 신부에게 고해를 했다.

성 알퐁소, 성 요셉 까파소, 성 요한 보스꼬, 성 비오 10세 교황, 그리고 페에트렐치나의 비오 신부는 매우 자주 고해 성사를 보았다. 그리고 성 비오 10세께서 영성체를 위한 최소 연령을 일곱 살로 내리기 원하셨던 것은 천사와 비슷한 어린 아이들의 순진한 마음 속에 예수님께서 들어가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고 무엇이었겠는가? 
비오 신부는 첫 영성체 준비를 한 다섯 살 짜리 어린애들이 그에게 데려와졌을 때 매우 기뻐하였다.  성 요한 보스꼬는 말했다.
"어린 아이가 보통 빵과 성체를 구별할 수 있고 교리를 잘 배웠으면, 그의 나이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천국의 왕께서 그 아이의 영혼에 오셔서 다스리시기를 원해야 합니다."


성찰(省察), 통회(痛悔), 정화(淨化)

성인들은 완덕에 이르기 위하여 성령의 지도하심에 의지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자신을 살펴본 후에야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시게 할지니,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의 멸망을 위하여 먹고 마시는 것이 되기 때문이니라" (1코린토 11,28-29).

자신을 성찰하고, 통회하고, 고해 성사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고하고,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는 것, 이러한 고해 성사를 매일이라도 보는 것은 성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할 수 있었던 그분들은 얼마나 행복했던가!  성화(聖化)의 열매들은 한결같았고 풍성했으니 그 이유는 순결한 영혼이 "간택된 자들의 밀"이신 예수님을 자신 안에 받아들이는 것은 "씨가 비옥한 땅에 떨어져..... 인내 속에서 열매를 맺음"(루카 8,15)과 같기 때문이다.

성 안토니 마리아 클라렛은 이 점을 매우 잘 설명하였다. "우리가 영성체에 임할 때 우리 모두가 같은 주 예수님을 모십니다.  그러나 다 같은 은총를 받고 같은 효과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차이는 준비된 마음의 자세에 따라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 점을 설명하기 위하여 자연으로부터의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접목(接木)할 때를 생각해보십시다.  두 나무가 비슷할수록 접목이 더 잘 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성체에 임하는 사람과 예수님 사이에 더 많은 유사성이 있을수록 영성체의 결실도 더 좋은 것입니다."  고해 성사야말로 영혼과 예수님과의 유사성을 회복시켜주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성 프란시스 드 살레즈는 그의 영적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겸손과 신심을 가지고 고해 성사에 임하여라... 너의 양심 속에서 대죄의 가책이 있을 때마다 그리하여라."


독성(瀆聖) - 가공(可恐)할 죄

이 점에 관하여 교회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영성체에 임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은총 지위에 있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대죄를 범했을 때에는 비록 통회를 이미 하였고 성체를 모시고저 하는 열정이 있더라도, 영성체 전에 고해를 먼저 보는 것이 필요불가결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극히 중대한 독성죄를 범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성녀 브리지따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죄를 충분히 벌할 만한 벌은 지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성 암브로시오 주교는 이 독성죄를 범하는 사람들은 "성당에 올 때 몇 가지의 죄를 지니고 들어오지만, 나갈 때는 많은 죄들을 지니고 나간다."라고 하였다.  성 시릴로는 더 퉁명스럽게 기록하였다. "독성적인 영성체를 하는 사람들은 사탄과 예수님을 자기들 마음 속에 받아들인다. 사탄은 들어가서 지배를 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에게 희생 제물로 바쳐지신다."

그리하여 트렌트 공의회의 교리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다.
"모든 신성한 신비들 중에서 성체 성사와 비교될 수 있는 것은 없다. 따라서 신자들이 거룩함의 저자(著者)이시며 근원이신 분을 거룩하지않고 불경스럽게 받아들임으로써 하느님께로부터 받게될 가공할 벌보다 더 심한 벌을 받아야 할 죄는 없다."

그러나, 성화(聖化) 은총 상태에 있는 영혼을 더 깨끗하게 그리고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영성체 전에 본 고해 성사는 비록 필요한 것은 아니라 하드라도 값진 것이다.  그것이 값진 이유는 영혼에게 천사들의 식탁에서의 결혼 잔치에서 입을 더 아름다운 "결혼 예복"(마테오 22,12)을 입혀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가장 양심적인 영혼들은 비록 소죄만 있을지라도 자주 성사를 보아서(최소한 일주에 한 번씩) 죄를 씻었다.

예수님을 모시기 전에 영혼의 순결함을 원한다면, 고해 성사를 잘봄으로써 얻게되는 순결함보다도 더 찬란한 순결함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성혈이 통회하는 영혼을 씻어서 신성하게 빛나게 하고 사랑스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신성한 피를 받는 영혼은 더욱 고귀한 예복을 입어서 아름답게 되며, 불타오르듯 찬란하게 빛나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러한 영혼을 볼 수 있다면, 그를 흠숭하고저 하는 유혹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라고 빠찌의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는 선언하였다.


성모님과 함께 하는 영성체

오, 당신의 신성한 피로써 씻겨지고 옷입혀진 영혼이 당신을 모시는 것은 당신께 얼마나 큰 기쁨을 드리는지요!  특히 이러한 영혼이 순결한 동정일 때에 당신께서는 얼마나 큰 사랑의 기쁨을 느끼시는지요!
성 알베르또 주교는 말하기를 "이는 성체는 동정(童貞)의 천국, 즉
마리아께로부터 오시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성체의 주님께서는 이와 같은 천국을 동정성 이외에서는 발견하실 수 없으시기 때문이다.
영성체 때에 누가 아가(雅歌)의 신부(新婦)처럼 노래할 수 있을 것인가?
"나의 진정한 사랑이여, 그분은 모두 나의 것이며, 나는 모두 그분의 것이로다. . . 그분은 백합이 만발한 목초지로 가서 나에게 그분의 사랑을 알려주시네" (아가 2,16-17).

영성체를 준비하는 매우 훌륭한 방법은 티없으신 동정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그분의 겸손과 그분의 순결함과 그분의 사랑으로써 예수님을 모실 수 있도록 성모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성모님께서 오셔서 우리 안에서 예수님을 모셔주시기를 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심깊은 행위는 성인들, 특히 성 루이 그리뇽 드 몽포르, 성 베드루 에이마르, 성 알퐁소 드 리구오리, 그리고 성 막시밀리언 마리아 콜베에 의하여 권장되었다.  "영성체를 위한 가장 좋은 준비는 마리아와 함께 하는 준비이다."라고 성 베드루 에이마르는 말했다.

리지외의 성녀 테레사는 자신을 머리와 옷이 흐트러진 서너 살 먹은 작은 소녀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성모님의 도움을 청했으며, "성모님께서는 즉시 오셔어 도와주십니다."라고 성녀는 기록하였다.
"성모님께서는 나의 더러운 옷을 갈아 입혀주시며, 나의 머리를 예쁜 리본을 달아주시고, 작은 꽃도 꽂아주십니다. . . 그래서 저는 예쁘게 되어 천사들의 잔치에 부끄럼 없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이러한 준비 방법을 이용하자.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성녀 젬마가 탈혼 중에 외쳤던 바를 우리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천국
의 어머니와 함께 성체를 모시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

(성체 성사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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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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