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하며 살아라 ~♠ [2nd]

☞ 그렇다.

너는 성삼위에 소속되어 있다.

네게 허락된 시간 중 네 자신에 속한 비율을 축소시키고, 성삼위에 소유되는 비율을 높이도록 해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너를 조용히 부르고, 나를 통해 너를 아버지께 맡겨드리고,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성삼위의 현존과 신비로운 초월성과 거룩한 자비 속에 푹 잠기게 만드는 성령을 따르도록 해라.

네 자신보다 성삼위를 더 많이 생각해라.

네 자신보다는 성삼위를 위해 살아라.

그러면 너는 우리가 맡기는 과업을 더욱 쉽게 완수하게 될 뿐 아니라,네가 맡은 과업이 교회를 위해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하늘나라에서는 외적 현실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오직 내면적 실체만을 중요시 한다.

오직 나만이 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며, 터진 틈을 메울 수 있으며, 알맞은 때에 개입하여 너의 실수를 방지하거나 만회할 수 있다.

너는 나 없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러나 나에게 매여 있으면 교회와 세상의 유익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네가 받은 은총과 너를 통해 세상이 받은 은총에 대해 감사해라.

또한 네가 당한 모욕과 너의 한계성과 물질적,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도 믿음 안에서 내게 감사해라.

네가 하늘나라에 들어선 후에야 그 일의 의미를 완전히 알게 될 것이다.

너는 세심하면서도 거룩한 나의 교훈에 대해 감탄하게 될 것이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혹은 기억에서 지워진 사람이든, 네 인생의 동료가 되어 준 모든 형제, 자매들에 대해서도 내게 감사해라.

그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정신적, 영적, 기술적, 물질적 지원을 통해 너를 많이 도와주었다.

바로 내가 적절한 시기에 그들을 네게 보내 주었다.

네가 너의 고통을 포함한 모든 삶을 나의 열정적인 감사에 동참시킨다면, 너는 우리의 영적 은혜를 가장 풍부하게 받을 수 있는 중심축에 놓이게 될 것이며, 네게 필요한 용기와 인내라는 은총을 모두 얻을 것이다.....[終]

                                                2nd end... The end.

   [평화의 기도: 카톨릭 성가 7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