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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7)오늘의 강론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4 조회수612 추천수4 반대(0) 신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레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참 대단한 말씀입니다

그 일생은 비록 짧았지만  구약 마지막 예언자이며

신약을 열어주는 분기점에 서 있었던 가장 위대한 예언자였습니다

그의 짧은 일생은 유대인들의 기나긴 사천년 기다림을 마감했고

가장 힘있고 의연하게 진실과 정의를 외치며 회개의 세례를 베풀다가 

자기 생을 장렬하게 마침네 순교로 마감한 예언자였습니다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거친 옷을 입고 광야에서 집도 없이 

그당대의 최고의 강적이었던 헤롯에게 맞서서 그의 부정을 고발하고

죽음을 당하면서까지 최고의 용기를 갖고 정의를 외쳣던 그러한 사람입니다

 

오늘 그가 예수님께 극찬을 받았던 이유는 그가 당대

최고의 명사로서 명예와 인기를 다 받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 당시에 시골뚜기 예수라는 사람이 나타나자

바로 그분을 보고 <오실 분> 곧 메시아란 사실을 알아 보았고

그래서 몸을 굽혀 나는 그분의 신발 끈 조차도 풀어드릴 자격조차도 없다고

자신을 낯추었던 점에 있는 것 입니다

 

이런 첫째자리를 미련없이 하느님께 내어 드리고 둘째로 물러난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예수님 지론인 겸손 표방했던 멋진 위인임을 들어내는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스스로 높이는 사람은 낮아 잘것이고 스스로 낯추는 사람은 높아질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 답게 지극한 겸손을 보시고

세례자요한을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 스스로 왕궁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마굿간에서 태어났고 만인의 스승님이지만 제자들 발까지 씻어주신 분입니다 

 

두번째는  지금까지 폭행당하고 당하는 하늘나라 소식입니다

이부문은  성서말씀 중에서 난해한 대목중에 하나다  

성서학자들은 두가지로 해석을 합니다

 

1)천국이 여러사람의 갈망의 대상으로서 서로 차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말로해석을 합니다

2)두번째는 그 어떤 것 보다 악전 고투를 감래 해야만 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천국을 향한 여정에 있어서 극심한 박해와 탄압을 받아야 한다는 해석입니다

보통의 노력과 투지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인 성녀 순교자들이 걸어서 박해와  마침내 목숨 바쳐서

얻어 내는 것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강포한 자만이 천국을 차지한다는 역설도 가능하게 됩니다

 

3)세번째 메세지는

모든 예언서와 율법이 요한에게서 끝난다 하는 사실이었습니다

구약은 끝나고 신약이 시작이 시작된다는 말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구약에 예언 된 메시아 이심을 분명히 하시며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서막이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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