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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도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라! -안셀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4 조회수541 추천수1 반대(0) 신고

 ♣ 너도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라!
                            Anselm Gruen 신부

 

"네가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라"

 

이 말은,
오늘이 바로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을 의식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한다.

 

속담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루를 마치 생애 첫날인양 시작하고
 생애 마지막 날인 듯 마감하라.!"

 

하루를 시작할 때
우리는 그 날이 마치 생애 첫날인 것처럼
생각해봐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의식적으로
마치 오늘이, 자신이 의식하는 첫 번째 날인 것처럼,
철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날인 것처럼 생각한다면,

 

하루를 주의 깊게 시작하는 동시에
강한 호기심을 갖고 그 날을 살 것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마치 처음 만난 듯 대하게 될 것이며
선입관은 모두 사라지고 말 것이다.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호기심으로 가득 차 일터에 나갈 것이고
마치 그것을 처음 하는 듯 기뻐하며 일할 것이다.

 

그 일을 완수하지 못하더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 보다는 오히려 어떻게 하면 그 일을 더 즐겁고 능숙하게
해 낼 수 있을지 최선을 다해 궁리할 것이다.
또한 주변의 모든 창조물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마치 생애 마지막 날인 듯, 그 날을 돌아봐야 한다.

 

삶이 끝나는 날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오늘과 나 자신, 나를 사랑하거나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
그리고 나의 온 생애 등을  하느님의 선하신 손에 맡겨 드리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 하루를 이렇게 끝맺는 것은
                   그와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마감은 매번 모든 것을 떠나
나 자신을 하느님의 자비하신 손에 맡겨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밤은 나로 하여금 죽음의 잠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매일 아침이면 나는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부활을 체험하게 한다.

 

이 속담에는 많은 지혜가 담겨있다.
이 속담은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변화시키고
내 삶의 시작과 마감을 변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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