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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56)우리 가족 까페에서 퍼온 글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4 조회수747 추천수8 반대(0) 신고

작성자   김양귀(kykbd2481)  쪽지 번  호   21411
작성일   2006-10-13 오후 12:34:21 조회수   341 추천수   7

  

 

 

엄마의 기쁨

번호 : 1010   글쓴이 : 모니카
조회 : 5   스크랩 : 0   날짜 : 2006.12.13 22:42

 

오늘 엄마가 봉성체를 하신 날이어서 신부님과 수녀님과 꾸리아 단장과 지역장이 함께 와서 엄마가 영성체를 할때 함께 하여 주었다.

나는 일찍 부터 가서 대림환을 만들기위해 사철 나무가지와 소국을 사가지고 가서 예쁘게 대림환을 장식하여 대림초를 꽂아 대림 2주일을 상징하는 연보라 초에 불을 켜고 엄마가 그동안 밀려놓은 고백성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드렸다.

신부님이 영성체 예식을 편하게 하실수 있도록 미니 제대를 상을 이용하여 만들어놓고 대림환의 촛불을 겼다. 그리고 묵주 기도를 바치면서 신부님을 기다렸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신부님과 수녀님 교우들이 와서 엄마가 안방에 들어가셔서 고백 성사를 보셨다.

신부님 손을 잡고 나오신 엄마가 내가 꾸민 제대 앞에서 "아이고 신부님!  고맙습니다."하고 눈물을 흘리셨다.

엄마가 신부님이 이끄신대로 편하게 영성체를 잘 받아모셨다. 신부님이  성수를 뿌리시면서 엄마를 괴롭히는 마귀와 잡귀가 근접하지 말라는 기도문을 외우셨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분에 넘친 크리스마스 선물을 엄마에게 드렸다. 예쁘게 리본이 장식된 쇼핑 백에 담긴 선물은 엄마가 무릎을 따뜻하게 덮을수있는 예쁜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도톰한 노란 밍크 담요와 노란 따뜻한 양말과 파란 색의 눈물을 닦을수있는 앙증맞은 타올 손수건을 잘 빨아서 바로 쓸수있게 만들어서 "할머니 이것은 제가 할머니한테 드리는 크리스 마스 선물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정말로 엄마가 좋아하셨다.

교우들이 기회가 되는데로 방문하여 엄마를 위해 기도해드린단다.

정말로 오늘은 엄마에게 하느님께서 방문하신 날이다. 오늘부터 우리 엄마가 하느님의 보호를 받아 병으로 고통 받지않고 편안한 하루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언제나 두번째 수요일이 엄마가 봉성체를 하시는 날이다. 나도 오늘은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날아갈것 같은 하루였다. 또 오늘은 강희 아빠 생일 날이다.

엄마 집에서 늦게 오는 바람에 생신도 잘 챙겨주지는 못했지만 강희 아빠도 엄마를 편안하게 해드리는 일이니 잘 했다고 좋아하였다.

우리 손자들이 할아버지를 사랑한다는 편지를 쓴 카드와 그림을 그려서 보내왔고 며느리가 자동차에 걸어눟으라고 좋은 향이 담긴 예쁜 십자수를 놓은 향 주머니와 감사와 사랑의 편지와용돈을  보내왔고 딸도 강원도서 감사의 전화와 용돈을 보내왔다.

모든것이 하느님이 내게 주신 축복이라 여기며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엄마가 소속된 본당은 신흥 개발 지역으로 교우들이 다 빠져나가버리고 정말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본당이라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서 양동이를 받쳐놓을 정도인데다 가난한 병든 독거 노인들이 너무 많아 봉성체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다고 하며 보좌 신부님도 안계신 본당이라 본당 신부님이 고생이 많으신데 어려운 형편인데도 신부님이 아프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는데 우리 엄마도 선물을 받는 행운을 누리셨답니다. 성당 보수 기금을 마련하기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신답니다. new 06.12.13 22:58
답글  모니카
엄마가 소속된 본당은 신흥 개발 지역으로 교우들이 다 빠져나가버리고 정말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본당이라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서 양동이를 받쳐놓을 정도인데다 가난한 병든 독거 노인들이 너무 많아 봉성체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다고 하며 보좌 신부님도 안계신 본당이라 본당 신부님이 고생이 많으신데 어려운 형편인데도 신부님이 아프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는데 우리 엄마도 선물을 받는 행운을 누리셨답니다. 성당 보수 기금을 마련하기위해 많은 애를 쓰고 계신답니다. new 06.12.13 22:58
그리고 막내동생이 목사님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축하를 보낸다. 엄마가 신부님께 막내 아들 교회 신자들도 방문한다고 하니까 신부님께서 막내 아들이 훌륭한 목회자가 되도록 기도 많이하고 막내 아들이 섬기는 하느님과 우리들이 섬기는 하느님은 모두 오직 한 분이신 같은 하느님이니까 괜찮으니까 언제든지 함께 기도하는것은 좋은 일이다고 말씀하셨다. new 06.12.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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