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세례자 성 요한, 십자가 성 요한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3 조회수740 추천수9 반대(0) 신고

* 십자가 성 요한 *   (가르멜의 엘리야)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자기 포기와 자기 정화에서 하느님과의 일치이다.

십자가에서 부활이고, 고통에서 황홀이다. 어둠에서 빛이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도망치려 한다. 너희가 참으로 살고자 한다면 그래서는 안된다" 요한은 말했다.

 

그는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했지만 글로 나타낼 수 없어 시어로 표현하였다.

삶의 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은 성인은 '하느님의 사랑'의 부르심을 받은 소명을 꿰뚫어 본다.

성인은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위해 -믿음, 희망, 사랑'-을 가르친다.

 

영혼이 먼저 내적인 고통, 외적인 고통으로 들어 가지 못하면 그리스도 속의 무궁한 보화를 얻을 수 없다.

이 고통의 은혜는 그리스도의 지혜에 다다르기 위한 선결조건에 해당하는 낮은 은혜이다.

'하느님의 지혜'를 갈망하는 영혼은 십자가의 숲 속에서 고통받는 것을 원해야 한다.

 

십자가는 하느님의 '좁은 문' 입니다.

그의 이름 요한은 세례자 요한의 탄생일과 같은 6월24일이기 때문에 '요한'으로 이름 지어졌다.

요한은 수도회 동료들에 의해 모욕과 학대(감옥)를 받았지만 묵묵히 감내하며 오히려 수련의 덕으로 쌓았다.

 

생전에 그리스도 주님과 함께 걸으며 '십자가 길'을 걸었다.

'그리스도는 다름아닌 바로 십자가의 그리스도 입니다"

.....................................................................................................................................................

 

 

* 세례자 성 요한 *   (광야의 엘리야)

 

"나는 작아지고 그분께서는 커져셔야 한다"

 

주님 영접을 위한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다.

탄생 축일은 6월24일 이다. 수난 기념일은 8월29일 이다.

 

세자 성 요한은 구약과 신약을 나누는 경계선 이다.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세자요한에게서 끝난다"

 

요한은 태어나기 전부터 '하느님의 예언자'로 간택되고,

엘리야의 기도 능력을 지니며, 그리스도의 선구자로 드러 납니다.

아버지 즈가리야의 입은 요한이 태어날 때까지 침묵을 지키게 되었고, 요한이 태어나자 입이 풀렸습니다.

 

그는 감옥의 어둠 속에 갇혔습니다. 영원한 진리를 위해서 일시적인 고통은 오히려 가볍고 감내 했습니다.

요한은 구세주에게 세례를 베풀고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피로써 세례를 받았습니다.

고통은 그리스도로 부터 받는 섬김의 특권입니다.

 

'광야'에서 하느님 말씀을 듣고, 외치는 소리 이다. 그리스도 말씀 안에 있는 소리이다.

"나는 작아지고 그분께서는 커져셔야 한다"는 겸손은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는 시작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