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대림 묵상] 들음에서 깨달음으로
작성자최금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4 조회수644 추천수5 반대(0) 신고
대림 제2주간 목요일

    ♠ 들음에서 깨달음으로 ♠ 시작기도: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를 바칩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 성경 안에서 저희를 친절히 만나 주시는 아버지. 넘치는 성령의 빛으로 제 눈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빛을 보게 하시고, 제 귀를 열어 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제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생명을 받아 안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 깨달아 알고.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뜨거운 감동으로, 저의 모든 일상생활 가운데 새로운 기쁨과 당신의 능력이 빛나게 하여 주시며, 저의 모든 형제들과 함께 당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오늘의 복음 (마태 11,11,-15)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 11,16). 세 번 소리내어 읽은 후 적어보십시오. 묵상 미국의 어느 극장에서 음악회가 열렸는데, 막이 열려야 할 순간에 큰 모자를 쓴 할머니가 객석 한가운데 앉아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했다. 매니저는 그가 모자를 벗어 주기를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다가 시간이 촉박하여 마이크를 들고 지혜롭게 말했다. "이 극장에서는 나이 많으신 어른께만 모자 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 할머니는 모자를 벗었다고 한다. 매니저의 말이 재치 있기도 했지만 할머니에게는 '들을 귀'가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아무리 훌륭해도 '들을 귀가 있는 사람만이 알아듣는다. 한번 더 귀 있는 사람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소리의 음파를 단순히 받아 들이기보다 진정 으로 들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뚜렷하게 강조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들음은 음파 접수뿐 아니라 그 메시지의 내용을 묵상하고 신중하게 그것을 생각하며 그 다음 단계로 어떤 행동으로 그 말씀에 반응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받아 들이고자 하는 사람'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에는 인간의 모든 비극이 나타나 있습니다. 옛 격언에 "그대는 물까지 말을 끌고 갈 수는 있지만, 그 말로 하여금 물을 마시게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듯이 하느님은 당신의 사자를 보낼 수 있으나 사람들은 그를 인정하지 않고 거절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열린 마음 없이 하느님의 계시는 무력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라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 실천 결심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성경읽기와 영적독서를 통해 부지런히 하느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깨달음의 지혜를 얻도록 노력합시다. 마침기도 주님,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저희로 하여금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께서 저희에게 명하신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일에 힘쓰게 이끌어 주소서.아멘.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군종교구▒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