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고생하는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3 조회수665 추천수1 반대(0) 신고

 

 

 

 

대림 제2주간 수요일
2006년 12월 13일

☆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루치아 성녀(? - 314년)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태어난 귀족의 딸로 스스로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며
평생을 동정으로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심한 반대로 성녀는 남몰래 걱정하며
기도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불치의 병을 앓던 어머니는 딸의 간절한 기도로 치유되었다는
은총을 깨닫고서는 딸의 동정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격분한 루치아의 청혼자는 성녀를
그리스도교 신자라고 재판관에게 고발하였습니다.
루치아는 심한 고문을 참아 내고 자신의 정조를 빼앗길 뻔한 순간에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를 모면하는 은총을 체험하지만,
결국에는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루치아' 라는 이름은 본디 라틴 말 '빛' (lux)에서 나온 것으로,
성녀는 동정을 순교의 넋으로 불태워 세상의 빛이 되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루치아 성녀는 앞을 보지 못하거나
눈이 아픈 사람들의 수호 성인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우리에게 당신께 와서
안식을 누리라고 초대하십니다.
또한 루치아 성녀처럼 현실에서 견디기 힘든 시련과 고통을 당할 때에
그 십자가를 가볍게 하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우리가 삶의 무게에 힘들어할 때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안식처이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는 분이시며,
우리에게 부과하시는 모든 멍에는 편하고 가벼운 것이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멍에를 통한 고통이 아니라
그것을 통한 마음의 온유와 겸손, 그리고 편안한 마음에 있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구원하러 오시리니,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이들은 복되도다.
◎ 알렐루야.

복 음 < 고생하는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 28 - 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554

목련나무 꽃눈 !

껍질 한 꺼풀
벗으며 벌써
꽃눈이 나왔어요

뽀얀 털이
보송보송
도탑게 감쌌어요

그 안에서
꾸는 꿈
얼마나 고울까요

목련꽃 겨울에
그렇게 좋은 옷
입혀 주신 줄

봄날의 해맑은 꽃
보면서도
눈치 채지 못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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