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여
저는 주님을 원합니다.

제자신과
주님과
다른 이들을 위하여 주님을 원합니다.

저는 제 자신 때문에 주님을 원합니다.
보잘것없는 저
이다지도 약하고
죄스러운 저이기에 주님을 원합니다.

저는 주님 때문에도 주님을 원합니다.
제가 주님을 알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처럼 되기 위해서는
주님이 꼭 필요하기에 주님을 원합니다.

저는 또 다른 형제들을 위하여 주님을 원합니다.
제가 그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로지 착한 일만을 하여
마침내 그들을 주님께 데려오기 위하여 주님을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여
주님께서도 저를 원하고 계시지요.

저와
주님과
다른 형제들을 위해 저를 원하시지요.

주님께서 몸소 지으신 저
죽기까지 하시며 구원하신 저
그리고
주 친히 가려내신 저이기에 저를 원하시지요.

주님의 사랑과 기쁨이 저의 것 되고 주님 계신 그곳에 저도 있게 하시어 주님께서 제 안에 사시려 저를 원하시지요.

나 남을 치유하는 주님의 도구되고
주 나를 통해 내 이웃 가르치시며
주 나를 통해 내 형제들 안에 사시려 나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여

저의 모든 자유와
저의 기억력과 이해력과 의지력이며 제가 갖고 있는 것 모두와
제 자신을 몽땅 받으시고 처리하소서.

주님께서 제게 주신 이 모든 것
저도 주님께 모두 바쳐드립니다.

모두가 주님의 것이옵니다.

주님의 뜻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소서.

제게는 오로지
주님의 사랑과 생명을 주소서.
제게는 더 바랄 것 없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