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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묵상]용서는 또 다른 용서를 낳고
작성자최금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1 조회수1,128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림 제2주간 월요일

    ♠ 용서는 또 다른 용서를 낳고 ♠ 시작기도: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를 바칩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 성경 안에서 저희를 친절히 만나 주시는 아버지. 넘치는 성령의 빛으로 제 눈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빛을 보게 하시고, 제 귀를 열어 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제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생명을 받아 안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 깨달아 알고.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뜨거운 감동으로, 저의 모든 일상생활 가운데 새로운 기쁨과 당신의 능력이 빛나게 하여 주시며, 저의 모든 형제들과 함께 당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오늘의 복음 (루카 5,17-26)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루카 5,20) 세 번 소리내어 읽은 후 적어보십시오. 묵상 돈멀루의 『봄비는 우회로』라는 책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자기 회사의 자금 중 수천 달러를 몰래 빼돌린 한 젊은 회사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행위는 적발되었고, 젊은이는 사장실에 가서 그 경위를 보고해야 했다. 그는 자신에게 내려질 법적 조치가 두려웠다. 그의 행위가 모두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사장은 깜짝 놀랄 만한 질문을 던졌다. "내가 자네를 지금 그대로 일하게 해 준다면, 앞으로 자네를 믿을 수 있겠는가?" 젊은이의 얼굴이 환해지면서 대답했다. "예, 사장님, 여부가 있겠습니까? 저도 이 일로 인해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사장이 말했다. "나는 자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네. 가서 일을 계속하게." 젊은이와 대화를 끝내면서 사장은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하지만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어. 이 회사에서 유혹에 넘어 갔다가 관용을 받은 사람은 자네가 두 번째 사람이야. 첫 번째 사람은 나야. 나도 자네와 같은 짓을 했었지. 자네가 받고 있는 용서를 나도 받았다네." 우리는 모두 용서의 빚을 진 존재들이다. 그러니 남의 허물을 용서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용서는 용서를 낳는다. 한번 더 용서하는 권한 예수님 시대에 유다인들은 하느님만이 죄를 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비위가 거슬렸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 말은 분명히 신성모독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도 죄가 사하여진다는 것을 그들에게 증명하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그 논증은 인간적인 이치를 밟아 깨우치는 것입니다. 죄는 하느님이 사하고, 병은 사람이 고칩니다.그러니 전능하신 하느님이 죄를 용서하시는 것과 사람의 힘으로 병을 고치는 것을 비교하면 사람이 병고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죄를 사하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알도록 중풍병자를 치유하셨습니다. 곧 예수님께서는 이 치유 사건을 통해 당신의 죄를 용서하는 권능을 행사하신 것입니다. 실천 결심 자신이 질투하거나 미워했던 사람을 위해 희생을 하고 하느님께 용서를 청합시다. 마침기도 저희가 죄지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을 바라지 않으시는 주님, 용서의 권한을 가진 예수님께 대한 믿음으로 고해성사의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아멘.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군종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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