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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묵상] '새로운 시작'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9 조회수578 추천수6 반대(0) 신고


 

    '새로운 시작'

    살아가면서 무엇인가 잘못했을 때
    수판을 툭툭 털고 다시 놓듯이
    잘못된 것을 훌훌 털고 새롭게 시작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구원일 것이다.
    특별히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를 만큼
    절망적일 때 다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은 진정 축복일 것이다.
    인간은 자신 안에 생명의 원천이 없기에
    늘 죄를 짓고 넘어진다.
    하지만 아침이면 새롭게 피어나는 꽃처럼
    다시 힘있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 송봉모 예수회 신부 / 서강대 신학대 교수 - ◎ 청지기의 지혜 루카복음에는 '약은 청지기'가 나옵니다.
    주인의 재산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낭비하던 그는
    그 동안 청지기로서 잘살아 왔는데
    이제는 그말둘 날이 가까웠음을 깨달았습니다.
    "아, 이제는 끝났구나, 나에게 종말이 왔구나!"
    그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모든 일에 준비가 철저해야 하지만
    특히 종말을 잘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평소에 깨끗하게 살자! 평소에 준비하며 살자!
    주님이 언제 오라고 하셔도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받아 주소서 하고 담대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해놓고 살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사는 사람은 정말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자신의 종말이 오기 전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래를 대비했습니다.
    좋은 찬스가 왔을 때
    정신 바짝 차려서 그 기회를 잘 이용해야 됩니다.
    청지기는 주인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는데,
    쫓겨나기 직전까지는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이 청지기는 아직 쫓겨나기 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기회를 잘 이용해서
    평생 잘 살 수있는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
    이 청지기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사랑해요 주님 / 까리따스 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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