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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교회 교리서> 말씀이 육신을 취하여 말이 되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8 조회수495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께서 선하신 자비로 인간에게 당신을 계시하실 때 인간의 언어로 말씀하신다.

“예전에 영원하신 아버지의 말씀이 연약한 인간의 육신을 취하여 인간들을 닮으셨듯이

 인간의 언어로 표현된 말씀들이 인간의 말과 같아졌다.”

 

스스로 한없이 완전하고 복되신 하느님께서는 순수한 호의로 계획을 세우시고,

자유로이 인간을 창조하시어 당신의 복된 생명에 참여하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서 인간에게 다가오신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부르시며, 있는 힘을 다하여 당신을 찾고, 알며, 사랑하도록 도와 주신다.

 

하느님께서는 죄 때문에 흩어진 모든 사람을 당신 가족인 교회의 일치 안에 불러모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때가 찼을 때,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구속자와 구원자로 보내 주셨다.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불러 성령 안에서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이시고

당신 복된 삶의 상속자가 되게 하신다.

 

이러한 부름이 온 땅에 울려 퍼지도록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선택하신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어 파견하셨다

하느님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아들이고 자유로이 이에 응답한 사람들은

이어서 그리스도의 사랑에 자극을 받아 온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가르치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다. (1고린 9,22)

 

모두 끝없는 ‘사랑’을 향해야 한다.

믿고, 바라고, 꼭 해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늘 우리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해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이가 그리스도인 완덕의 근원이 ‘사랑’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고

그 목적도 ‘사랑’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여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선성(善性)과 지혜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고

당신 뜻의 신비를 기꺼이 알려 주시려 하셨으며 이로써 사람들이 사람이 되신 말씀,

곧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성부께 다가가고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도록 하셨다.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없는 빛 가운데 계신”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창조하신 자유로운 인간들을 당신의 외아들 안에서 자녀로 삼으시기 위하여

당신의 신적 생명을 인간들에게 주시고자 하신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계시함으로써 인간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넘어서서

당신께 응답하고, 당신을 깨닫고, 사랑할 수 있게 하신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빛나는 은총과 정의를 입혀 주시어

당신과 이루는 긴밀한 일치로 초대하셨다.

그리하여 모든 신자는 계시된 진리의 이해와 전달에 참여한다.

그들은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여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 “마음 깊이 그것을 새겨 간직하는 신자들의 명상과 공부”를 통하여;

- “영적인 것들에 대한 좀더 깊은 인식”을 통해 쌓이는 신자들의 경험으로;

신앙 유산의 실재에 대한 이해와 그 언어에 대한 이해는 교회의 삶에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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