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도승이 아니라도 <이것으로> 깨달음을 얻습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8 조회수649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리 일상 생활에서 살아 있는 것과 죽어 있는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대체로 "움직임"으로 판별합니다.

움직임이 있으면 살아 있는 생명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움직임이 없으면 눈에 식별되지 않습니다.

소리도 나지 않으면 듣지를 못합니다. 이처럼 흔히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상 깨닫기란 쉽지 않습니다. 타고난 '도승'이 아닌 이상 말이죠. 하지만 평범한 우리도 말씀을 깨닫는데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움직이면 누구나 식별할 수 있습니다. 즉, 말씀이 움직이면 눈에 보이며,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죽은 듯이 가만히 있으면 보지도, 듣지도 못합니다. 죽는 말씀이 되는 것은 바로 자기 책임 소관입니다.

자신이 말씀에 따라 "움직이면" (행하면) 말씀이 살아나서

-> 말씀의 움직임이 눈에 보이고, 말씀의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탁상공론은 머리로 생각하기 때문에 현실성이 부족하지만 실제적으로 움직이면(행하면) 현실적으로 뭔가 느낄 수 있습니다. 영혼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정신이 영혼을 지배하면 엉터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직접 부딪치면 영혼이 깨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말씀따라 실천하면 그 말씀의 형상과 소리를 영혼으로 감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복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지 않으면 말씀이 자기 마음 안에 존재하지 못합니다. 그럴때 행함(움직임)이란 그저 '행동주의'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상적인 욕구에 갈증을 느끼게 될 뿐입니다.

 

복음화적인 삶을 살아갈때, 현실 상황에 따라 말씀이 마음 안에서 움직입니다. 말씀이 움직이면 눈에 보이며, 들을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도 죽은 믿음은 볼 수 없습니다. 바로 이 뜻입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며 주님께서도 그 믿음을 보시는 것입니다. 명심할 것은 오직 말씀대로 행하되, 말씀이 누구이십니까 ?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와 일치(함께, 하나)하지 않는 말씀을 행하면 헛수고가 됩니다. 진리(말씀)의 성령은 그리스도가 없으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는 말은 바로 말씀의 인도(지도)를 받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이란 말씀(그리스도)의 충만입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성령은 거짓 성령>입니다. 성령충만은 그리스도(말씀)의 충만입니다.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진리의 성령에 따라 살아 있는 말씀(진리)을 체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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