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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6) <오늘의 기도>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4 조회수361 추천수4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496)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하느님, 저희 *세실리아 고모님이 엇그저께 성당가시는 길에
갑자기 쓰러져서 한쪽이 마비상태라고 합니다.

이제 팔순은 넘었으니까 지금 가신다고 해도 그리 억울할 나이는 아니지만
임종을 준비하는 시간을 주심은 큰 며느님과 화해를 할 시간을 주신줄 믿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성당 가시는 길에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로 이송되어
위독하시다는 소식에 오 남매 자식들이 전국에서 모여 들었었는데...
유난히 큰 자부만 참석을 않았다고 하니...세상에 이런일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주님 자비를 베푸시어 이 기족들의
모든 상처가 깨끗히 치유되게 하소서~~~+아멘+

이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며느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께 잘 하는 며느리도 있고, 못하는 며느리들도 있겠지만 ...

요새 시어머니들은 옛날 고부관계처럼 그렇게 며느리들에게 바라시거나
못된 시어머니들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그 반대로 좋은 며느리들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왜들 이런저런 어려움들을 가지고 슬프게들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가 젤로 사랑하는 우리  세실리아 고모님이 편찮으시다고 하니..
그때부터 저는 계속 눈물이 나옵니다.

어쩐지 우리 착하신 고모가 너무 불쌍하고...
이제는 우리들 곁을 떠나실 준비를 하는구나...하여
마음이 정말 슬픕니다.

우리 고모는 젊어서 부터 성당에 봉사도 잘 하시고,
많은 이웃들을 성당으로 이끌었고,

저희 조카들까지도 세실 고모의 믿음으로
신앙에 관한 이야기나 도움으로 크고작은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랐는데...

이제 그 고마운 고모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 받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고숙이 살아생전에 좋은  생각으로
우선 큰 아들 이름으로 별로 비싸지 않은 작은 아파트 한 채를 사 놓으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고...고모는 큰 수술을 두 번이나 하시면서..
지금도 심장병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였으니...병원비가 필요하여
그 아파트를 전세를 주어서 그 돈으로 심장 수술을 하여 살아나셨었는데...

아마도 여기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큰 자부가 시아버지 제사도
안 지낸다고 하고...시댁과는 결별을 한 모양같은데...
아무튼 어쨌든지 아직 한국 문화로는 장남 며느리가 이러면 안 되겠지요?

우리 고모네 말고도 내 주위에 보면은요...
우선 아들 이름으로 재산을 등록을 해 놓으면요...
부모들은 갑자기 돌아가서버리고...또 생존해 계신다고 해도,
절대로 아들이 그 재산을 안 내놓으려 하니...이것이 문젭니다.

이런 문제로 부딧치면은요...형제간에 우애도 깨어지고,
하느님 말씀대로 살지도 않으니...아니 못 하니...
이 세상 부모들은 진짜로 자식들을 사랑하고, 서로들 형제간에도
우애하기를 바라신다면, 
꼭 주의를 하셔야 할 문제들입니다.

우리 고모님은 맞벌이를 하는 막내 딸 집에서
지금까지 손주들을 키우면서 같이 몇 십년을 같이 사셨는데,
큰 며느리는 시아버지 제사도 안 지낼려고 해서..

결국은 고모가 모셔오다가...저렇게 쓰러지셨는데...
사람들이 모두 긴급한 상황이라서 아들네로 가셔야 한다고 해서
결국엔 어저께 작은 아들네로 모셔왔다고 하는데...

이미 재산은 착한 고모가 작년 여름에 큰 아들에게 제일 많이 주어 버린것 같고...
그다음은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의식을 조금이라도 되찾을 때는 화해하고 가야된다는
하느님의 계시하심을 큰 자부가 알아채고, 무조건 시어머님께 용서를 빌고...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은총의 시간인데...
아직 좋은 소식은 들려오지 않으니...정말 슬픈 일입니다.

고모님은 오 남매의 모든 자식들을 모두 성당신자로 키우셨고,
또 친정이나 당신 형제들이나 조카들 모두를 가톨릭 신자로 살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셨고...
 
당신 친정이나 이웃에게도 나눌 즐도 아시고...
믿음 안에서 큰 공로를 남기신 분이신데...
아들 자식들 짝꿍들은 성당 신자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한쪽과 하체는 모두  마비가 진행되고 있어서 현제는 작은 며느리가
큰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님 우리 *세실리아 고모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아멘+

또한 이 자녀들이 서로 용서하며, 사랑으로 일치하여
+주님안에 하나되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아멘+

고모가 저 세상으로 가시더라도 큰 자부와 화해하고, 마음 편하게
평화롭게 잘 가실 수 있도록 이 가족에게 필요한 은총 내려 주시옵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오늘도 저의 기도에 동참하여 주신 믿음의 친구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기도하실 때 이 가정과 가족들을 기억하여 주신다면 참 고맙겠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샬롬+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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