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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 14주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08 조회수611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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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착함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마르 6,4에서)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말씀 자체이신 분 예수님은 예언자 중의 예언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존경 받지 못한다면 예언 전체, 예언자 전체가 존경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향으로 가신 예수님,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합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왜 그럴까요? 특히 고향 사람들이라면 예수님의 어린 시절부터 예수님을 잘 아는 사람들인데, 더더욱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기에 그렇습니다. 보잘 것 없는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남이 잘되는 것을 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지혜의 말씀을 하시고 병자들을 치유시켜주시는 일을 보여주심에도 그들은 믿지 않습니다. 선한 일을 보고 있으면서, 그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은 남이 잘되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신의 기준만으로 자신을 위합니다. 그리고 남이 잘 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오늘 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듣든, 또는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어서 듣지 않든, 자기들 가운데에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은 알게 될 것이다.”(에제 2,5)
우리 가운데 우리 이웃들 가운데 자신에게 예언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합니까?
우리 또한 자신의 얄팍한 기준에 매여 있고, 남이 잘 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고향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일을 보고 남이 잘 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기뻐해야 합니다. 한 발 더 나아가 남이 진정으로 잘되기를 우리는 바라고 기도합시다.

2독서 코린토 2서에서 하느님의 예언자 바오로 사도는 몸에 가시의 큰 약점을 지니고 삽니다. 예언자로서 자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2코린 12,7-9 참조)
그런데 우리는 어떤 약점이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이로운 말을 해줄 때 어떻게 합니까?
그 약점을 보고 그 좋은 말씀을 물리쳐서는 안됩니다.
물리친다는 것은 자신의 얄팍한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바오로 사도 같은 역할을 하시는 분을 우리가 물리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가셨는데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도  이웃들이 잘되는 것을 볼때 시기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우리의 이웃과 하나가 되어 있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처럼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이웃이 잘 되기를 바랍시다.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와 하나가 되기 위해 오십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의 이웃 또한 하나가 됩니다.
하나를 이루는데 그 하나에서 한 부분이 잘된다면 하나가 된 모두가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남이 되면 믿지 않습니다.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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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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