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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식과 기도'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08 조회수682 추천수3 반대(0) 신고

  7월 8일 연중13주간 토요일

 

       마태 9,14-17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16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17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 * * * ~~~~~~~~~~~~

 

                                    오늘이 바로 다식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날이 아닐까 

 

단식에 대한 오늘의 말씀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느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내 안에서 주님을 빼앗겼다고 느껴질 때, 다시 말해 내 안에서 하느님의 지배가 감지되지 않을 때는 바로 단식을 해야 할 때입니다.

 

나와 나와의 관계에서, 또 우리들 안에서 하느님이 빠져 있을 때, 그때가 바로 기도하고 단식을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주기적으로 지내면서, 주님을 내 안에 모시지 못한 채 무수한 날들과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때가 기도하고 단식해야 할 때임을 말입니다.

 

- 오늘이 바로 단식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날이 아닐까!


주님과 더 깊이 함께 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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