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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청 신앙교리성 문헌> -주님이신 예수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7 조회수613 추천수2 반대(0) 신고

1. 서 론

 

종교다원주의 정당화를 모색하는 상대주의 이론들 때문에 교회의 변함없는 선교사명인 복음 선포는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것들 가운데 몇가지를 언급하면

 

a. 하느님에 대한 진리는 비록 그리스도교 계시라 하더라도 파악이 불가능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신념,

b. 어떤 사람에게는 진리인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따른 상대주의적인 태도,

c. 진리 자체에 대하여 이성(정신)을 진리 이해의 유일한 원천으로 여기는 주관주의,

d. 철학적이며, 신학적인 다양한 맥락에서 무비판적으로 이념을 취하는 사람들의 절충주의,

e. 성전과 교도권을 도외시하고 성서를 읽고 해석하는 경향.

 

등등으로 그리스도교 계시를 비롯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가 지니는 절대적 진리와 구원의 보편성을

상실하게 하거나 적어도 의심과 불확실성의 그늘로 가리우게 하는 몇몇 신학적 제안들이 전개되고 있다.

 

 

2. 완전하고 결정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복음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알게 하신 충만한 진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만이 보편적이고 궁극적인 진리를 우리의 역사 안에 끌어 들인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들 안에 나타난 계시에 대하여 보완성을 갖는다는 이론은 교회의 신앙에 위배된다.

 

하느님 구원의 신비가 완전하고도 결정적인 계시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된다는 것이 가톨릭 신앙이다.

신앙의 순종은 진리 자체이신 하느님께서 보증하신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아 들이는 것을 포함한다. 

 

 

3. 구원사업 안에서 강생하신 말씀과 성령

 

하느님의 구원계획의 중심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과 분리시킬 수 없다.

 

구원활동 특성이 신성 안에서만 작용하는 '말씀의 활동'에서 비롯하며,    강생이후에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인성에서 '더 멀어진 상태로' 그리고 '초월하여' 이루어진다는 이론은 가톨릭 신앙과 양립될 수 없다.

 

교회의 교도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개자이시며 보편적인 구원자이심을

[말씀께서 사람이 되심은 완전한 인간으로서 모든 사람을 우주와 함께 재창조하시려는 것이다.]

이러한 중개성은 또한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구속희생의 유일성을 나타낸다.

 

한 분이시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구원경륜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성령의 작용으로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느님과 나누는 친교에 들어갈 수 없다.

 

성령의 구원 경륜이 훨씬 더 보편적 성격을 갖는다는 가설(개신교의 오순절)은

말씀의 구원강생을 삼위일체의 사건으로 여기는 가톨릭 신앙에 위배된다.

 

 

4.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의 유일성과 보편성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의지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개성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하느님 아들의 강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 안에서 구원의 보편적 의지는 표명되었으며

유일하게 성취되었다는 것을 가톨릭 신앙의 진리로 굳게 믿어야 한다.

 

참여적 중개에 있어서도 이는 그리스도의 중개에서 힘을 얻게 될 뿐

결코 그와 병행하거나 그것을 보완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개를 벗어난 하느님의 구원 행위를 제시하는 해결책(공동구속론)들은

그리스도교와 가톨릭 신앙에 위배된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이시다. 그리고 산 이와 죽은 이의 심판관으로 세우셨다.

 

 

5. 교회의 유일성과 단일성.

 

-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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