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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교회 교리서>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 오시리라 (부활)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6 조회수586 추천수3 반대(0) 신고

장래에 그리스도가 심판을 위해 다시 내려오신다. ‘주님의 날’(1고린 1:8)이라고 말한다. “나는 당신들이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갑니다. 내가 가서 당신들이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돌아와서 당신들을 내가 있는 곳으로 데려 가겠습니다”(요한 14:3). 그리스도가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사도들에게 한 이 약속은, 그리스도의 강생 구원의 위업의 완결이 될 것이다.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사도 1:11).     “이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고 바르고 경건하게 살게 해줍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게 해 줍니다”(디도 2: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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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로부터 산이와 죽은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의 주님도 되시고 산 자의 주님도 되시기 위하여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로마 14,9). 그리스도의 승천은 그 인성이 하느님의 권능과 권위에 참여함을 뜻한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아직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 질때 까지 순례하는 교회는

자신의 성사들 안에서 그리고 이 시대의 제도 안에서 지나갈 현세의 모습을 지니고

아직까지 신음하고 진통을 겪으며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피조물 사이에서 살고 있다.

 

메시아의 영광스러운 재림은 역사의 어느 순간에서든 이루어 질 수 있지만

"믿지 않는" 완고함 때문에 "온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인정할 때까지 보류되고 있다.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앞에 굴복할 때까지)

 

교회의 마지막 시련(마지막 파스카)를 통과해야만 하느님 나라의 영광에 들어 갈 수 있다.

이 나라는 상승적인 발전을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신부(새 예루살렘)를

하늘에서 내려 보내실 하느님께서 악의 마지막 발악에 대해 승리함으로써 완성될 것이다.

 

이웃에 대한 태도에서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자비)를 받아 들였는지 아니면 거부 했는지를

알아 보실 것이다. "가장 보잘것 없는 형제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생명의 주님이시다. 이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 은총을

거절한 사람은 저마다 이미 자기 자신을 심판하는 것이며 각자가 한 일에 따라 받을 뿐 아니라

사랑의 성령을 거부함으로써 스스로 영원한 저주를 자초하게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며 영원히 사시는 것과 같이

우리도 죽은 뒤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기 위해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시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바란다.

(믿음, 희망, 사랑) (성체성사 - 나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리신다.)

 

육신과 영혼의 분리인 죽음으로 사람의 육신은 썩게 되지만

그의 영혼은 하느님을 만나 영광스럽게 된 그 육신과 다시 결합되기를 바란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전능으로 예수님 부활의 능력을 통해 우리 육신을 우리 영혼에 결합시킴으로써

영원히 썩지 않는 생명을 육신(몸)에 돌려 주실 것이다.

 

성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 있다.

그리스도의 천상 생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가 마지막 날에 부활하게 되면 우리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참여란 ... 하느님 나라의 그림자일 뿐,  본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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