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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화가 천국이다(마태13,1-9)/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6 조회수1,164 추천수15 반대(0) 신고

 

연중 제16주간 7월 26일 수요일 마태복음 13,1-9

 

마태 5~7장에서 산상설교를 하신후에

마태 10장에서는 파견설교를 하시고,

마태 13장에서는 하늘나라의 씨뿌리(전도)는  비유를 하시고

마태 18장에서는 교회공동체의 설교를 하시고

 

마태 24~25장에서는 심판의 설교를 하신후에

마태 26~28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수난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천국을 완성(구원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마태오복음 10장에서

파견설교를 해서 복음의 씨를 사도들이

뿌리는데 말씀을 상징한  지팡이만 가지고 가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파견설교를 하신 다음에

하늘나라에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서 천국을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씨는 예수님의 복음 말씀을 상징하며

땅은 육안으로 볼 때는

땅이지만 영안으로 볼 때는 우리들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창세기 1,1을 보면

하느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고 하십니다.

 

이사야서 65,17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든다고 하셨고,

 

요한묵시록 21,1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도 육안으로 보면 하늘과 땅을 한번 만드시고

또 새 땅을 만드신다고 해서 난해의 절들입니다.

 

그러나 영안으로 볼 때는 우리들의 마음상태를 창조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아담의 마음 안에 하늘(그리스도)와 땅(아담의 마음을 의미함)을

창조하셨는데, 아담의 마음 안에 옛뱀의 소리가 들어가서

천국이 아닌 사탄이 지배하는 땅이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이사야 65,17에

예수님의 마음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을 예언하셨으며,

 

요한묵시록 21,1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이시며 하느님의 외아드님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오셨던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에서 말씀을 받아들여서

 

말씀화가 되어 있는 성도들의 마음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비유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말씀화가 되는 사람들을 신들이라고 부른다고 했습니다."(요한10,35).

 

오늘 날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안에 이루어져야 내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말씀화가 된 사람이 드리는 기도가 주님의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아버지 할 때도 나와 그리스도가 하나가 되어 기도 할 때

우리 아버지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늘은 예수그리스도(영)을 의미 하며,땅은 우리들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기도를 할 때

우리들의 마음 안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복음 말씀을 깨달아서

그 말씀이 우리들 안에 이루어져 말씀화가 되는 것이 천국입니다.

 

마태복음 12장에서

안식은 예수님 즉 말씀이 우리 안에 와서 이루어져야 안식과

참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12장에서 안식을 설명을 하시고는

마태복음13장에서 복음말씀인 씨를 뿌려서 좋은 땅에 떨어져서

 

백 배의 열매인,

성령의 열매를 맺어서 사랑과 기쁨과 참 평화가 오는 것이 안식이고

주님의 날이라는 것을 예화로 들어서 설명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서는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에 뿌려져서

말씀화 되는 것이 하늘나라가 이루어짐을 설명하고

 

가라지 비유,겨자씨 비유,누룩의 비유,보물과 진주의 비유,그물 비유를

들어서 가라지는 말씀이 이루어져 있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겨자씨 비유는 말씀화가 되어 있는 성도들을 비유하시면서

 

마태14,1에서

헤로데왕이 나오는데 이 헤로데왕은 말씀이 이루어져 있지 않는 사람을

의인화해서 가라지로 표현하며 짐승의 조정을 받고 있으며,

세례자 요한을 죽이는 사탄의 앞잡이라는 것을  예화로 들어서 설명을 하시고

 

그래도 이 가라지(헤로데왕을 의미함)도 구원을 시키기 위하여

마태 14,13~36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물위를 걸으신 것은 세례를 상징하며

물위를 건너서 겐네사렛 땅(기름진 땅을 의미함)에서

병자들을 낫게 하시는 것은

구약의 과월절 어린양을 불(성령 상징)에 구워먹고

홍해를 건너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구원받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씨(말씀) 뿌리는 사람의 비유(마태 13,1~9)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

(호수=바다는 예수님이 안 계신 세상을 상징합니다.)에 앉으셨다.

 

설명- '호숫가' 하면 호수의 변두리 또는 가를 말하나  호수라는

영적인 뜻은 육적인 이 세상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와 세상 나라 사이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나라에 끼어 있지 않고 경계선에서 육적인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불러 모으신다는 뜻입니다.

 

2  많은 군중이 모여든지라. 그분은 배(교회)에 올라 자리잡으시고 군중은

모두 물가에 서 있었다.

 

3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많은 말씀을 들려 주셨다.

 

4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었습니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는데 흙이 깊지 않아 싹이

 곧 돋아나기는 했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버렸습니다. 뿌리가 없어 말랐습니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우거지자 숨이 막혔습니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습니다.

더러는 백 배, 더러는 예순 배, 더러는 서른 배로 맺었습니다.

 

9  귀(영의 귀) 있는 사람은 들으시오."

 

설명- 씨인 하느님의 말씀이 뿌려지는데

사람의 마음이 길가인 사람, 돌밭인 사람, 가시덤불에 있는 사람,

좋은 땅인 사람이 각각 네 부류의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한 사람인 내가 나의 마음 상태가 길밭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돌밭, 가시밭, 좋은 땅일 수가 있습니다.

 

내가 하루에 이 네 단계로 마음이 왔다 갔다 변화되는 것입니다.

 

길밭-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많이 들을 때마다 내 마음에 흡수되어

말씀이 새겨져야지,

듣기만 하고 나가버리면 말씀의 길밭이 될 수 있습니다.

 

돌밭- 말씀은 듣고 있으나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기복의 신앙으로 되는 것입니다.

여기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믿음을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가시밭- 말씀을 받아들여 뿌리는 내리지만 숨이 막혀 자라지 못한 것처럼

말씀을 들었지만,

숨=성령이 충만하지 못하므로 돈 명예 걱정이 오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좋은 땅(새 하늘과 새 땅)-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 안에 이루어져서

말씀의 열매로 사랑, 기쁨, 평화,인내,친절,선행,진실,온유,절제등의

열매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말씀을 읽고 생활로 살아가는 신앙인이며 삶 자체가 기도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백 배- 요한복음 차원(영차원) 열매차원

예순 배- 공관복음 차원(마태, 마르, 루가) 은사차원

서른 배- 구약, 율법 차원의 믿음의 삶을 말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똑같이 들어도

어떤 사람은 백 배인 영차원으로 은혜를 받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예순 배인 공관복음 차원으로 믿음이 되는 사람도 있으나,

또 어떤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문자로만 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서른 배의 은혜만 받는 사람입니다.

 

서른 배 받는 사람은 율법 차원에 있으므로

사랑과 기쁨과 평화가 없이 신앙 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신앙 생활이

무거운 짐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좋은 씨 인 복음 말씀을 뿌렸지만 나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맺은 열매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백 배인 열매는 성령의 열매를 의미하는데 아가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순 배 열매는 열매는 맺었지만 공관복음 차원이며 은사 차원이므로

더욱 말씀읽고 깨달아서 아가페 사랑차원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서른 배 열매는 문자에 매어 있고 율법에 매어 있는 차원이므로

신앙생활을 해도 기쁘지 못하고 오히려 부담을 느끼는 차원에 있으므로

더욱 더욱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공부를 해서

은사차원을 통과하고 열매차원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주님께 자비의 기도를 합시다.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전체를 묵상 할 때

말씀을 깨달을 수 있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자체이시기 때문에 똑같이 말씀의 씨를 뿌리지만

작은 질그릇인 나의 마음을 비운 만큼 나의 마음의 그릇에

가득히 채워주실 것을 믿고 소망합니다.

 

나의 마음이 좋은 땅 .옥토.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어 복음의 씨인

말씀이 뿌려져 자라서 잎이 생기고 백 배의 열매가 맺어서

말씀화가 되어 지상의 삶으로부터 천국이 내 안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을 주시는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립니다.

 

알렐루야! 아멘.아멘.아멘.

 

 

하느님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복음의 빛(마태5,45)을 주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의롭지 못한 사람에게도 성령의 비(마태5,45)를

주시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주시는 복음의 씨앗이

우리 마음에 뿌려져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소서.

 

우리 마음의 길밭은 갈아엎고,

율법의 돌밭에서는 율법의 돌을 제거하게 하시고,

가시밭에서는 예수님을 찔렸던 우리의 죄의 가시를 제거해 주시어

 

좋은 땅이 되어 백 배의 열매를 맺어 아가페 사랑으로 살아 가면서

 

저희들도 주님의 복음 말씀을

기쁘게 선포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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