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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정과 하느님 체험!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05 조회수636 추천수2 반대(0) 신고

형제 여러분, 1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2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3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4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5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의 출발인 믿음!

 

믿음에서 출발하여 평화, 은총과 하느님의 영광, 희망, 인내, 수양, 그리고 또 희망, 마지막에 하느님의 사랑에 이르는 영적 과정을 보면, 모든 영적인 덕목의 출발에는 믿음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믿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불완전한 인간이 불완전한 인간을 믿는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경쟁과 적의가 가득찬 세속 사회에서는 아무리 친한 사람들도 언제 배반 당할지 모

 

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크리스쳔들은 믿음의 길을 가야 한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 인간에 대한 믿음, 이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믿음 없는 삶,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삶, 불신의 삶은 살아가기가 너무나 평화

 

가 없고 숨이 막히는 삶, 서로를 죽이는 삶이 되는 것이다.

 

언제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배신하여 나를 십자가 형에 처하게 할지 몰라도,

 

여전히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지고 신뢰하고 믿어 주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

 

그러나, 한 가지 지혜와 이성과 분별력을 가지고, 어리석은 삶은 피해야 한다.

 

하느님은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신다. 고통 속에서 불행하게 살기를 바라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는 언제나 의식적으로 마음이 편안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편안한 삶을 선택해야 한다.

 

마음이 편안한 곳에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항상 말과 행동을 선택하기 전에 우리는 마음이 편안한 쪽을 선택하여야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용감해야 한다.

 

용감하고 배짱있는 당당한 삶, 그리고 이런 외면적 모습 속에 담겨져 있는 진실한

 

삶이 하느님이 보시기에도 좋아하실 삶의 모습이다.

 

어쩌면 여러가지 세상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서려는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시고 하느님은 대견하게 생각 하시고

 

빙그레 웃고 계실지도 모른다.

 

하느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같지 않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고, 그것도 하느님의 사랑인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참아내고, 모든 것을 합하여 선으로

 

만드신다. 

 

이 모든 것을 이루게 하는 것 중에서, 그 출발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다.

 

하느님이 어떤 경우라도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이다.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다.

 

어미가 간혹 자식을 잊을 지라도 나는 너희를 결코 잊지 않으며, 너희가 백발이 성성

 

하더라도 나는 너희를 업고 다닐 것이라고 하는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다.

 

이 하느님의 사랑에대한 믿음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일어설 수 있으며,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내가 사랑 받고 있음을 아는 순간이, 이 세상의 터닝 포인터이다.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순간인 것이다.

 

그럼 내가 언제 하느님의 사랑을 만나게 되는가?

 

첫째, 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만나는 순간은 내가 열정적으로 삶을 살 때이다.

 

영어로 enthusiasm은 열정을 말한다. 여기서 en은 안으로, thus는 신이란 뜻이다.

 

내가 열정적으로 주어진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게 되고 하느님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탈춤을 추다보면 그런 경우를 종종 만난다.

 

미친듯이 탈 춤을 추다보면 몰아의 상태가 되고, 그렇게 신명난 상태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게 된다.

 

세상의 다른 일도 마찬가지이다.

 

열정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우리는 하느님께서 도아 주시는 것을 체험 할 수 있게

 

된다.

 

열정적으로 일하다 보면 하느님의 선물이 쏳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

 

둘째, 늘 하느님의 선물이 주어짐을 감사하는 것, 늘 하느님의 복이 주어짐을

 

믿는 것, 늘 하느님은 우리의 행복을 원하시고, 행복을 주시고 있음을 믿는 것,

 

늘 우리가 행복은 선택임을 믿고, 행복을 선택하는 것을 하느님도 기뻐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하느님 사랑을 체험 함에 있어서 역시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선택하는 것,

 

의식적으로 마음이 편안한 것을 선택하는 것,

 

바로 이것이 하느님 사랑 체험의 복된 나날이 계속해서 펼쳐지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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