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그리스도의 평화) 

구약과 신약에서 요셉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지신 분들의 공통점

어느날 구약 성경에서 소개되는 성경 인물과 신약 성경에서 소개되는 분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재미있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어떤 의미도

있음을 느꼈습니다.

바로 요셉이라는 같은 이름으로 불리우신 두 분의 삶의 모습이 아주 많이 닮아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창세기에 소개되는 요셉은 어떤 삶을 사셨는가?

요셉은 꿈쟁이였습니다.

두 가지의 꿈을 꾼 꿈쟁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요셉은 두 가지 꿈을  꾸었습니다.

또한 요셉은 이집트로 팔려가서 이집트에서 살았습니다.

이집트에서 살면서 요셉이 보여준 삶의 모습은 오직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곧 의로우신 분이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의 요셉은 어떤 분이신가?

요셉 또한 꿈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요셉 또한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이집트로 피난가서 사셨습니다.

또한 꿈을 통해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셉은 하느님께서 세 번 꿈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요셉 또한 오직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신 의로우신 분이시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같은 요셉이라는 이름을 갖고 살아가신 두 분의 삶이 똑같이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신 의로우신 삶을 사셨다는 것을 깨닫고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했습니다.

아, 그래서 이름은 중요한 것이로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냥 누구를 부르기 위해서 지어주시는 것만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을 그대로 삶으로 사신 것과 같이 요셉이라는

이름을 가지시고 요셉처럼 사셨구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보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보탬이 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자신에게 보탬이 되는 삶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사셨던

두 분 요셉의 삶을 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