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간택받은영혼들은 하느님의 것이니 악인들과 헤어지십시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01 조회수360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흔일곱 번째 장미꽃 특유한 배열 1

 

간택받은 영혼들인 여러분은

하느님의 것이니 악인들과 헤어지십시오.

그리고 경건치 못한 생활과 게으름과

신심의 부족으로 스스로를 영벌을 자초하는

사람들로부터 당연히 떨어져 나오십시오.

 

그리고는 지체없이 믿음과 겸손과

신뢰와 꾸준한 노력으로 묵주기도를 자주 바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당신의 표양을 따라 항상 기도하라고 하신 명령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우리 마음이 어둡고 무지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기도가 무한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주님의 계명을

존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평생

묵주기도회가 요구하는 것처럼

 

매주 한 번씩,

또는 보통 묵주기도회가 요구하는 것처럼

매주 한 번씩 묵주기도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묵주기도회가 강조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구원의 의무 말고 다른 의무는 없는데도

날마다 어김없이 묵주기도를 드릴 것입니다.

 

1.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루가 18,1참조). 이것은 우리의 사랑하올 주님께서

친히 하신 영원한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말을 믿어야 하며

우리가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그 말씀을 굳게 지키고 따라야 한다는 조건으로

실천해야 하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직접 표양을 남기심으로써

우리에게 당신 말씀에 대한 진정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 13, 15). 그리고 “예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들어가

밤을 새우시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루가 6,12).

 

마치 낮에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신 것같이

밤시간도 기도하는 데 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깨어 기도하라”(마태 26, 41)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육신은 연약하며 유혹은 어디든지 도사리고 있고

항상 여러분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 중 몇 사람은 주님의 이 말씀이 자기들의 목적과는

완전히 빗나간 충고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동료가 되었지만

유혹과 죄에 떨어진 이유입니다.

사랑하는 묵주기도회 형제 여러분,

유행적인 생활을 따라가고 세속에 속해 있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이 때때로 대죄를 지은 다음 고해성사를 받으러 가고

세속이 사악하게 생각하는 뚜렷한 죄는 피하려고는 하지만

동시에 원만한 죄는 부끄러울 것 없는 죄라고 서슴없이 그대로

저지르기를 원한다면 물론 그렇게 많이 기도하거나

묵주기도를 바칠 필요는 없겠지요.

여러분이 남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아침 저녁으로

잠깐의 기도나 드리고 보속으로 주어지는 경우

묵주기도를 우연히,

그리고 정신없이 공상을 하면서

성모송 몇 단을 외우는 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점잖은 사람으로 사는 데에는

 그 이상의 것이 필요치 않고

그러나 그 보다 조금이라도 적게 바친다면

자유 사상가나 방탕자로 낙인 찍힐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보다 많이 바친다면

중심 잃은 괴벽자나 광신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진실한 그리스도인 생활을 해 나가며

자신의 영혼을 구하고자 원하고 성인의 길을 걷고자 원한다면

절대로 대죄에 떨어져서는 안되고 여러분이

사탄의 올가미를 깨뜨리고 불타는 투창을 빗나가게 하기 위해

주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실행하도록 명하신 대로

언제나 기도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진실로 이러한 원의를 갖고 있다면

여러분은 적어도 묵주기도를 드리거나

그와 맞먹는 몇 가지 기도를 매일 바치십시오.

내가 “적어도”라고 또 말하는 것은 흔히

가장 확실한 사람들도 휩쓸어 가는

세상의 타락의 급류 가운데에서,

가장 식견이 있는 사람들도

자주 무분별하게 만드는 짙은 어두움 속에서,

또 그 어느 때보다도 경험이 풍부하고,

유혹할 시간이 적어졌기 때문에 더 교활하게

더 성공적으로 유혹하는 악마들 가운데에서

모든 사죄를 피하고 모든 유혹을 이기는 것이

날마다 묵주기도와 더불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 만일 여러분이

세속과 마귀와 육신과 죄에서 벗어나

하늘로 피해 들어가면, 거룩한 묵주기도의 은총이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한 것이 되겠습니까!

내가 주장하는 것을 믿고 싶지 않거든

여러분들 자신의 경험을 믿으십시오.

여러분에게 묻겠는데,

여러분이 세상에서 하는 기도를 조금 밖에,

그것도 사람들이 보통 하는 방식대로 밖에 하지 않았을 때,

여러분의 무분별 때문에 가벼운 것으로 보이는 중대한 잘못과

중한 죄를 저지르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까?

그러므로 눈을 뜨고, 죄 없이,

적어도 대죄는 없이 성인으로 살고

성인으로 죽기 위해 항상 기도하십시오.

날마다 묵주기도를 드리십시오.

 

성모님께서 도미니코 성인에게 묵주기도를 주시면서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고 또 다른 사람들도 그와 같이

매일 바치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미니코 성인은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겠다고

완전히 결심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묵주기도회에 가입을 시켜주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은 일 주일에 한 번만 바쳐도

일반 평회원이 되도록 허락되었지만

그것은 열심이 점점 줄어들고

애덕이 점점 식어진 까닭입니다.

 

여러분은 그와 같은 기도에 있어서 궁색한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좋지 못한 기도자에게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여기 꼭 강조해야 할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여러분이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는 정회원으로서

묵주기도회에 가입하고 묵주기도 회원의 기도와

공로를 나눠받고 싶다면 일반 평회원으로 등록하거나

혹은 매일 묵주기도를 하겠다는 결심만으로는 충분치 못하고,

그렇게 함과 동시에 등록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에게

자기 이름을 기재토록 하여야 합니다.

 

또 이러한 특별지향으로 고해성사를 보고

영성체하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이런 까닭은 일반 평회원은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는

정회원에 포함되지 않으나 정회원은 동시에

평회원도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내가 말하고 싶은 점은

매일 혹은 일 주일에 한 번,

혹은 어떤 실제적 필요에 따라,

혹은 고의적이 아닌

건망증으로 묵주기도를 못바칠 때라도

다른 묵주기도 회원의 기도와 공로에서 나눠 받을

가지 몫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러분의 탓 없이 드리지 못한

묵주기도를 보충하기 위해

다음 날 묵주기도를 두 번 바칠 의무는 없습니다.

그렇다해도 여러분이 몸이 아프고 병들었을 때도

묵주기도를 부분적으로 바칠 수 있으며

또 일부분은 바쳐야 합니다.

“언제나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로운 말씀을 듣는

신하들이야말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1열왕 10, 8). “당신 집에 사는 사람,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옵니다” (시편 84, 4).

 

“오, 사랑하올 주 예수님,

날마다 주님의 나자렛의 작은 집 둘레와

갈바리아 언덕에 있는 주님의 십자가 둘레와

하늘나라의 주님의 옥좌 둘레에 있으면서

 매일 주님의 환희와 고통과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묵주기도회의 회원인

형제자매들은 정말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총 때문에

그들은 지상에서 얼마나 행복하며 주님을 특별한 방법으로

찬양할 천국에서는 얼마나 행복하겠나이까!”

 

성 루도비꼬 마리아

성부의 아드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살게 하시어

그들을 타락과 재앙과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시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시여,

저희의 변호자가 되어 주소서.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