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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묵상] 지금 감사하십시오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4 조회수721 추천수2 반대(0) 신고


영원에서 영원으로

지금 감사하십시오. 감사해야할 일이 있을 때 감사함을 잊지 마십시오.

감사를 인정하는 순간은 은총의 순간입니다.

우리가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있는 순간에도

감사함을 놓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다면

자신의 성숙에 더 없는 지혜로운 삶의 자세를

지니고 살아 가고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따금 뉴스에 장애자들이 필사의 노력의 결과를

보도되는 것을 보고 불쌍하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발이 없는 오뚝이 소녀가 입에 붓을 물고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

여러분은 무엇을 느낍니까?

하반신이 없는 어린이가 스노보트를 타고

달리는 것을 보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들은 불굴의 투지로 일어나 자신이 해야할 일을

묵묵히 그리고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 반면

우리는 그들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숱한 고난을 겪으면서 오늘까지 살아온 세월을

돌이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지금의 내가 존재해 있기까지 그동안의 삶은

부모의 은혜로 자라나고 사회의 은혜로 성장해 왔으며,

지금까지 만나왔던 모든 사람들로 인해

내가 살아왔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도와주지 않고 외면한다고 해서

야속하다는 생각을 할 뿐 아니라 힘들어하고 있을 때

도와주지 않으면 무정한 사람으로 내 몰기도 합니다.

작은 일 하나로 인해 사람들은 원수처럼 여기고

등지기도 하는데, 내가 현재 존재하고 있는 것은

그 사람으로 인해 더욱 성장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조그만 어려움이 생겨났을 때 부모가 도와주고

형제들이 도와주어서 순간을 편하게 살수는 있겠지만

부모와 형제가 떠난 다음에는 살아갈 방법을 잃게됩니다.

지금 내가 주위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그것은 나의 성장을 위한 단련의 시간입니다.

지금 형제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나에게 불굴의 투지를 가지고 일어서라는

의지를 기르는 시간입니다.

분명한 것은 작고 사소한 것에 도움을 받게되면

인간은 나약하기 그지없는 존재가 됩니다.

사소한 것의 도움은 오히려 앞으로 성장하는 데에

방해 요소로 등장하게 됩니다.

공부한다고 해서 자기 방 청소를 하지 않고

바쁘다고 해서 세수도 않고 뛰어나간다면

삶에서 한가지의 역할은 빠트리는 결과이며,

자신의 삶에서 패배자가 되는 순간입니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법이 있다면

이 순간을 감사하게 받아드리는 마음입니다.

지금 어려움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역경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일어나려는 마음가짐에 우선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그 속에서 얻어지는 기쁨과 보람에

마음을 쏟고 감사함을 잊지 않는다면

분명 더 많은 축복을 받으며 행복을 찾게 될 것입니다.

영원에서 영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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